[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사)한국미술협회가 오는 7월29~31일 미술품 경매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사)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예술통신(with aet)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세계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이베이 경매와 국제적인 경매회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 및 고미술에 이르기까지 각 파트별 작품을 공모, 분기별로 진행하는 정기 경매 행사다. 한편 3분기 경매응모 대상은 한국미술협회 회원 및 미술품 소장자다.
참여접수는 오는 20일부터 7월15일까지 이메일(bygallery@gmail.com)로 가능하며 응모신청서와 작품사진(전체 및 싸인 컷)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비는 5만원이다.1차 심사 발표는 다음 달 20일, 2차 심사는 6월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한국미술협회 관계자는 “행사는 한국 미술의 국제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가격 공시 및 유통에 목적이 있다”며 “서면심사에 통과해 감정서를 발급받으면 인터넷몰에 등록되고, 국제가격 공시, 온·오프글로벌 국제경매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