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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현장] 함평나비대축제 '나비와 함께 풍요롭게'-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잔치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 계절의 여왕 오월은 전국방방곡곡이 축제분위기로 떠들썩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것이 축제의 목적. 그에 대한 관광객들의 여행 후기는 축제의 성공여부를 가름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는‘나비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함평엑스포공원, 생태습지 화양근린공원을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 
  
함평나비대축제를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들이 즐겁고 신난다. 입구에서부터 마법학교 다람쥐관찰장, 자연생태관 다육식물과 호박터널 등을 둘러보며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분수대 앞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는 어린 관광객들의 모습도 눈에 뛴다. 유모차에 아이를 태운 엄마의 모습이 여유롭다.
"나비 보러 가자! 어디로 가야 볼 수 있죠?" 관광객들은 온통 나비에 관심이 쏠려있다. 입구부터 나비를 찾아 자연생태관으로 향한다. 어린시절 나비의 추억을 생각하는 것일까?
  
“나비가 보이지 않네, 나비는 어디에 있는 거야?”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 나비는 작고 비좁은 유리온실에서 자유롭지 못한 몸짓으로 이리저리 꽃향기를 맡으며 날아다닌다. 관광객들은 생각보다 적은 수의 나비와 밀폐된 온실 속 나비를 직접 체험할 수 없음에 조금 아쉬운 듯 핸드폰 사진을 찍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이번 함평나비대축제는 꽃과 나비 곤충을 소재로 한 전시, 문화,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친환경 농 ‧ 수 축산물 및 우수 특산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형태로 기획 진행됐다.
  
함평나비축제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1999년 1월 제1회 함평군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해 2월 함평군 곤충연구소를 설립, 제1회 함평나비축제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함평군은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가 절실히 요구되어 지역홍보 수단으로 함평천 고수부지 33ha에 유채꽃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유채로는 경쟁력과 차별화를 기할 수 없어 친환경지역임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나비를 테마로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함평군은 함평나비축제, 대한민국국향대전, 함평자연생태공원, 꽃무릇농원, 함평만낙조, 황금박쥐전시관, 고막천석교,등 함평7영을 주요 관광지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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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