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英 옥스퍼드 사전, 제3성, Mx 도입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지난 3월, 스웨덴이 남성과 여성이 아닌 제3의 성(性)을 나타내는 단어를 사전에 추가할 뜻을 드러낸 가운데 영국의 옥스퍼드 영어사전 집필진도 ‘성적 중립성’을 지닌 단어를 새로이 실을 방침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 수석 에디터 조나단 덴트는 최근 영국 선데이 타임스에 “트렌스젠더나 자신의 성을 밝히길 원치않는 사람들을 위해 ‘Mx’라는 단어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덴트는 “‘Mx’는 사람들이 자기 생각에 따라 쓸 수 있는 단어의 예가 될 것”이라며 “단어가 자신을 정의하는 게 아닌 사람들 스스로가 단어로 자기를 정의하는 시대가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옥스퍼드 사전 집필진은 매년 단어 사용빈도에 따라 이듬해 어떤 단어를 실을지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x’ 추가도 실은 몇 년 전부터 여러 분야에서 조금씩 쓰여온 사실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Mx’는 잉글랜드 브라이튼과 호브 의회가 2년 전 처음 사용했으며,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이 지난해 해당 단어를 도입하면서 사용도가 높아졌다. 또 영국 체신공사인 ‘로얄 메일’이 ‘Mx를 사용하라’는 일반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쓰임도가 잦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0년 마다 새로운 사전을 펴내는 스웨덴 학술원은 올 3월, 남자(han)도 여자(hon)도 아닌 대명사 ‘hen’을 4월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hen’은 스웨덴에서 1960년대 처음 만들어졌으나 널리 쓰이지 못하다가 2000년대 이후 본격적인 사용 논의가 이뤄지면서 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