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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공주 이름 맞히기 열풍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영국에서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로열 프린세스'의 이름을 맞히기 위한 베팅이 한창이라고 AFP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언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꼽은 이름은 '샬럿'이다.

샬럿은 도박업체 래드브록스와 패디파워에서 모두 3대 1의 배당률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배당률이 3대 1이라는 것은, 샬럿으로 결정될 확률이 25%이며, 샬럿으로 결정될 경우 여기에 건 사람들은 베팅한 돈의 3배를 받아갈 수 있다는 의미다. 스카이, 윌리엄힐 등 다른 도박업체에서도 현재 샬럿이 1위다.

샬럿은 할아버지의 이름인 찰스의 여성형 이름으로, 조지 3세 왕비의 이름이자 미들턴 빈의 언니인 피파 미들턴의 미들네임이기도 하다. 지난주까지 가장 인기 있던 이름인 '앨리스'는 4대 1의 배당률로 2위로 밀렸으며, 빅토리아, 올리비아, 엘리자베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할머니의 이름인 다이애나는 6위였다. 제시카 브리지 래드브록스 대변인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베팅 열기가 광풍 수준"이라며 "아들이었더라도 인기가 있었겠지만 딸이라 집단 흥분 상태"라고 밝혔다.

브리지 대변인은 "로열 베이비가 아들인지 딸인지 맞히는 도박에서 영국내 도박업체가 지불한 금액은 50만 파운드(8억2천만원)였다"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베팅한 이름으로 공주 이름이 정해지면 지불금이 100만 파운드로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패디파워에 따르면 이번에 태어난 공주가 왕위를 계승할 것이라는 데 대한 배당률은 33대 1로,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 4대 1,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 5대 1, 오빠 조지 왕자 20대 1에 이어 4위다.

또 윌리엄힐에서는 왕세손 부부가 더 이상 자녀를 낳지 않을 것(배당률 11대 10)이라는 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베팅했고, '3명까지 낳는다'는 6대 4, 4명과 5명까지 낳는다'는 각각 5대 1, 10대 1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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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이노비즈협회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협력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수원특례시와 이노비즈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이기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기관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평가·인증기관 역할을 한다. 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2002년 설립됐고, 회원사는 8138개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증 제도인 ‘이노비즈 인증’ 관리 기관이다. 기술경쟁력과 내실을 기준으로 평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독려하고, 수원시는 회원사가 수원에 투자하면 기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광천 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원시와 함께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수원만을 위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