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농심, 중국식 전통 간짜장맛 살린 굵은 면 '짜왕' 출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농심은 오는 21일 다시마가 들어간 굵은 면발에 3종 스프가 특징인 프리미엄 짜장 라면 '짜왕'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짜왕'은 3㎜ 두께의 굵은 면발을 사용했음에도 조리시간이 5분밖에 되지 않으며, 국산 다시마 분말이 추가된 면은 다시마에 함유된 천연 점성물질 '알긴산'으로 탱탱하고 쫄깃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의 면발은 다시마 덕에 그 자체로 맛있지만, 굵은 면과 짜장 소스와의 어울림도 환상적"이라며 "50년 스프개발 노하우가 총동원됐다"고 말했다.

농심은 고온쿠킹기술로 단시간에 200℃ 이상 고온에서 재료를 볶은 뒤 저온에서 농축시키고, 건조 과정에서 수분만 제거해 맛과 향은 남겨 갓 볶은 듯한 '짜장스프'를 제공한다. 양파, 앙배추, 감자, 완두콩 등의 건더기스프는 5.8g으로 기존 제품인 '짜파게티' 스프(3g)보다 두 배 정도 많다. 또한 양파, 마늘, 파를 볶은 '야채풍미유'를 추가해 중국식 정통 간짜장의 맛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심 관계자는 "1984년 출시한 '짜파게티'는 짜장면을 언제나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간편화했다면, '짜왕'은 중국요리점 간짜장의 맛을 구현해 짜장 라면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차별화된 면발과 깊은 간짜장 소스의 맛을 담은 '짜왕'으로 프리미엄 라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