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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봄 황사, 미세먼지가 위협하는 안구...안구건조증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계절적으로 건조한 봄철 날씨가 이어지고 황사·미세먼지·꽃가루 등이 늘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느낌, 이물감, 압박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쓰라리거나 가려운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소중한 눈에 생기는 가장 흔한 질환인 안구건조증. 제대로 알고 빨리 치료받아야 스스로 보호할 수 있다.

사실 안구건조증은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질환이다. 우리가 외부에서 획득하는 정보의 80%는 눈이란 신체기관을 통해서다. 그 만큼 다른 어떤 기관보다 예민하고 섬세하다. 따라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꽃가루까지 날리는 봄, 눈이 따갑거나 뻑뻑함을 느낀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막이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성분간 비율이 깨지거나,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하거나, 나오는 눈물 분비량이 적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겨서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건조감이나 이물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의 사용시간이 늘면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건조증이 더욱 악화하는 추세다.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면 눈물이 빨리 마른다. 콘택트렌즈 착용, 라식 라섹 등 각막수술, 쌍꺼풀수술 등도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은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주의만 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봄철에 눈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세안을 해주는 것인데 눈 주변이 깨끗해야 안구건조증의 증세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세안하기 어렵거나 눈 주변을 깨끗하게 해도 안구건조 증세가 계속된다면 눈물을 대신할 수 있는 눈물 안약을 자주 넣어주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충분한 수분 흡수를 위해 하루 8~10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다. 눈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바로 건조한 공기 때문이다. 실내 공기가 탁한 장소와 바람이나 먼지가 많은 장소, 담배 연기가 많은 장소 등을 피해야 하는데 가습기를 사용해 집이나 사무실의 실내습도를 60% 정도로 맞춰 준다면 눈물의 증발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 눈을 자주 깜빡이고 1시간에 10분씩 눈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 중 하나다. 또한 눈을 건조하게 하는 헤어드라이어와 머리염색약,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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