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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횡령·도박' 구속영장 기각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2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오늘(28일) 새벽 기각됐다. 어제 낮 장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은 "수사 경과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청에 대기하고 있던 장 회장은 영장 기각 직후 곧장 귀가했다.

장세주 / 동국제강 회장 
"검찰이 구속수사하려는거를 법원이 기각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

앞서 검찰은 장 회장이 해외에서 중간재를 살 때 거래 대금을 부풀리도록 해 회삿돈 200억 원을 빼돌렸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부풀린 자재 대금이 주로 동국제강 미국 법인 계좌로 들어갔고, 이 가운데 일부를 손실 처리해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렇게 만든 비자금으론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86억 원 규모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장 회장의 신병을 확보한 후 배임과 탈세 혐의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해졌으며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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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축협 가축시장 재개장 ‘활기’ … 윤병태 시장 현장 격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구제역 예방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던 나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나주시는 3월 14일부터 임시 폐쇄한 가축시장을 5월 7일부터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본래 가축시장은 매주 금요일에 열리지만 지난 두 달여 간 한우 거래 중단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 농가 여건을 감안해 이날 재개장에 맞춰 송아지 특별 경매를 진행했다. 지난 3월 구제역이 발생했던 영암, 무안 지역 사육 한우는 3km 방역대 이동 제한이 전면 해제된 이후 때까지는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나주시는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역에서 사육 중인 한우(나주 한우)에 출하 우선권을 부여했다. 앞서 시는 그동안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 및 소독약 배부, 공동방제단 소독,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발 빠른 대응에 힘입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구제역 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