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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세안 정상회의, 中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주변국 우려 표명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들은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은 지역내 평화, 안정, 안보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아세안은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정상회의를 개최 중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사전 입수한 성명(초안)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회의를 끝내며 발표할 성명을 통해 "남중국해에서 이뤄지는 간척공사에 대해 일부 정상이 제기한 우려에 공감한다"며 "이는 평화, 안정, 안보를 훼손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아세안 국가들은 에너지 및 수산자원이 풍부한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분쟁지역에 간척공사를 통해 인공섬을 건설하고 군사용 활주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변국들은 우려를 표명했다. 

회원국들은 중국의 인공섬 건설에는 반발하고 있으나 대응 수위에 있어서는 이견을 나타내고 있다. 앨버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서 "중국이 해당 지역에서 실질 지배를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중국의 매립 작업의 중단을 촉구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나집 라자크 총리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방법을 통해 아세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적대적 태도 대신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세안 주요국들은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을 우려하면서도 중국과의 무역 규모, 외교 등과 관련해 이해 관계가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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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