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4℃
  • 맑음서울 5.0℃
  • 맑음인천 5.4℃
  • 맑음수원 6.2℃
  • 맑음청주 5.3℃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4℃
  • 맑음전주 7.2℃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1.9℃
  • 맑음여수 7.8℃
  • 맑음제주 12.0℃
  • 맑음천안 5.0℃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갤S6 효과' 끝났나, 시장 정체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갤럭시S6의 지원금이 동결된 이후 이동통신 시장이 답보 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 출시 후 세 번째 주말인 지난 24∼25일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2만6천69건(알뜰폰 제외)의 번호이동이 이뤄졌다. 이는 출시 첫 주말인 10∼11일 3만2천342건, 두 번째 주말인 17∼19일의 3만3천301건에 크게 못 미친 것이다.

두 번째 주말에만 일요일 영업이 진행됐음을 감안해 일요일인 지난 19일에 이뤄진 7천789건의 번호이동을 빼고 따지면 지난 주말 번호이동 건수는 2주차(2만5천512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금요일인 24일에는 1만3천89건, 토요일인 25일에는 1만2천980건의 번호 이동이 이뤄졌다. 이는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이후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1만3천493건)에도 못 미친다.

이동통신 시장의 활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지는 번호이동이 이처럼 정체에 빠짐에 따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출시된 갤럭시S6 시리즈가 이동통신 시장에 초반 '반짝 효과'를 불어넣는 데에 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S6는 지난 10일 판매에 들어간 뒤 처음 맞은 주말에는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 이동을 평소보다 60% 이상 끌어올리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얼어붙은 이동통신 시장에 단비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가 경쟁적으로 단말기 지원금을 상한선 가까이 상향 조정한 출시 둘째 주말에 번호 이동 건수가 기대에 크게 못 미쳐 이동통신사들을 머쓱하게 만든 데 이어 지난 주말에도 번호 이동이 제자리걸음 하자 갤럭시S6 출시 효과의 약발이 다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래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기대 효과 때문에 첫 주에 번호이동이 가장 많고, 점점 효과가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갤럭시S6의 경우 둘째 주부터 지원금을 대폭 올렸음에도 예상과 달리 소비자가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이동통신사들이 지원금을 소폭이나마 올릴 것으로 기대했던 소비자들이 정작 지원금이 동결되자 적극적으로 번호 이동 행렬에 동참하지 않은 채 관망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지원금이 당분간 더는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갤럭시S6의 초반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갤럭시S6가 나오기 전에는 하루 9천건 수준이던 번호 이동이 출시 이후 4천건 이상 늘어났다"며 갤럭시S6가 이른바 '대박'은 아니지만 '중박' 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이전까지 하루 평균 9천333건이던 번호이동은 지난 10일 출시 이후 평균 1만3천493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철원군수,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1시군 2통합RPC 개선안 건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025년 12월 17일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철원군의 현안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의 1시군 2통합RPC'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1시군 1통합RPC를 추진하고 있다. 시군내 농협RPC 연간 벼매입량이 3만톤이상인 경우 2개 농협RPC도 지원자격을 인정하고 있으나, 동일 시군내 3만톤 이하인 농협RPC에 대한 사업지침이 명확하게 표현되고 있지 않다. 이현종 군수는 이날 방문에 철원농협조합장과 함께하여 철원 관내 4개농협RPC 향후 통합계획 및 지역적인 특수성에 대해 설명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관계자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는 자리가 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1시군 2통합RPC에 대한 자격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또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농협중앙회 양곡사업부와 협의하여 내년도 사업지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철원군은 지역내 4개 농협와 협의하여 우선 2개 RPC 통합을 위한 조합공동법인을 설립하고 컨설팅을 통한 명확한 통합방향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