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이용 줄어드는 ATM, 어쩌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국내 주요 금융자동화기기(ATM) 기업 생산실적과 매출이 지난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014년 LG CNS ATM 생산실적은 7442대로 2013년 8877대 대비 16% 감소했다. 노틸러스효성은 매출이 2013년 5105억원에서 작년 4335억원으로 15% 줄었다. 두 회사는 국내 ATM시장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 실적에는 은행 점포 축소와 인터넷뱅킹·스마트폰 등 스마트금융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일반은행과 특수은행(농협·수협·기업·산업은행 신용사업 부문) 국내 영업점은 작년 말 기준 7433개로, 1년 전보다 268곳이 줄었다. 은행 영업 점포수(연말 기준)는 2013년(7701개)에 46개가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는 폭이 더 커지면서 2년 연속 감소했다.

점포가 줄면 자연스럽게 ATM도 감소한다. 실제로 국민은행 점포 수가 국내 기준 2013년 1207개에서 2014년 1161개로 줄면서 ATM도 9490대에서 9265대로 감소했다. 스마트금융 확산도 ATM사업을 힘들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입·출금 및 자금이체거래 현황 기준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이 48.5%로 절반에 육박했다. 은행이나 ATM을 찾는 발길이 줄고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추세는 해외도 크게 다르지 않다.

ATM 제조사는 시장 변화를 절감하고 수요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은 비디오뱅킹을 접목한 ATM을 미국 시장에 선보였고, LG CNS는 금융기관 텔러가 수작업에 의존했던 현금관리를 자동화한 기기(TCR)를 최근 출시했다. 새로운 부가가치 제공으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