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3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헤어진 동거녀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이모(46)씨를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이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 45분 거제시 사등면 서모(53)씨의 주택에 몰래 들어가 1층 거실과 2층 방에 휘발유를 뿌리고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지른 뒤 달아난 혐의다. 당시 주택이 비어 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가 불에 타 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께 이씨가 거제시 연초면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119구급대에 연락해 이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이씨는 병원 치료 후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씨와 살던 자신의 옛 동거녀 김모(46)씨 휴대전화로 '너희 집에 불 안 났냐?'며 방화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12월 동거녀와 헤어졌는데 그녀가 다른 남자와 사는 것에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나친 공격성과 사소한 일에도 발끈하는 이른바 '인격 및 행동장애' 환자 상당수가 젊은층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연이은 총기 사건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성인 인격 및 행동장애’ 환자의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 3명 가운데 2명 정도(63.7%)가 1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2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다. 인격장애는 유전적 요인과 자라온 환경 탓에 쉽게 흥분하고 충동 조절을 못하는 기질을 갖게 된 사람이 사회에 나가 경쟁적 인간관계,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표출된다. 지나친 의심·냉담함· 공격성 등이 특징이며,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병적 도박·방화·도벽 등 습관 및 충동장애로 나타나기도 한다. 어릴 적에는 이런 문제 행동이 두드러지지 않아 인격장애를 모른 채 청소년기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성인이 되어 상명하복의 위계질서, 무한경쟁 사회에 노출되고 실패와 낙오를 거듭하다 보면 공격성, 충동장애 등이 나타난다. 환자 스스로는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해 보통 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아직 해외 카드 사용액에서 자치하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나날이 증가하는 해외 직접구매도 카드 사용액을 늘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관세청 집계 결과 지난해 해외직구는 1천553만건, 15억4천만달러 규모였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39.1%, 48.5% 늘어난 것이다.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장수는 3천만8천장으로 2013년보다 23.4% 늘었다. 장당 사용금액은 407달러로 6.3% 감소했다. 정선영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출국자 수가 늘어나 해외카드 사용 총액 자체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장당 사용금액 등의 추세로 보면 해외 소비가 예전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데 힘입어 외국인이 한국에서 쓰고 간 카드 사용액은 우리 국민의 해외 카드 사용 규모에 육박할 정도로 커졌다. 지난해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은 1천420만명으로 1년 새 202만명 늘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613만명)이 43%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비거주자)이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115억7천만달러로 전년보다 41.9% 급증했다. 2008년만 해도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내국인이 외국에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올해 서울시의 살림규모가 27조원으로 8대 특별ㆍ광역시 평균액의 3배를 넘을 전망이다. 3일 서울시 재정공시에 따르면 2015년 세입예산은 27조 4996억원으로 작년 예산보다 1조 1340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8대 특별ㆍ광역시의 평균액인 7조 9037억원보다 19조 5959억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8대 특별ㆍ광역시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이다. 일반회계 기준 서울의 올해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14조 9055억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은 2조 9529억원, 지방채와 보전수입 등은 3994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 재정자립도(스스로 살림을 꾸릴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와 재정자주도(전체 세입에서 용도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는 매년 낮아지는 추세다. 재정자립도는 2011년 88.79%에서 2013년 87.68%, 올해 80.40%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재정자주도 역시 2011년 89.69%에서 2013년 88.51%, 올해 80.99%로 하락하고 있다. 또 모든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는 올해 4964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SH공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난 2일 정부는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인 웬디 셔먼 정무차관이 한·중·일의 과거사·영토 갈등은 3국 공동의 책임 발언과 관련해 "기존의 미국 측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셔먼 차관의 발언 후) 미국 측과 (외교채널을 통해) 의견을 교환한 결과 '과거사와 관련해 미국 측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취지의 설명이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 정부는 한·중·일 등 동북아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번영을 위해 노력하는데 외교정책의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관련국들이 과거의 교훈을 거울삼아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자는 입장을 지속 표명해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국자는 "이번 셔먼 차관의 연설도 미국 측의 이런 기본 입장을 토대로 이뤄진 것으로 본다"며 "아울러 셔먼 차관은 한국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민주주의, 인권, 평화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이자 친구라며 한국의 업적과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난 2일 대구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대구 달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롯데백화점 상인점 맞은편 도로를 달리던 달서1번 시내버스의 뒷부분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에 시내버스 운전기사 A(60)씨는 곧바로 버스를 세워 승객 10여명을 대피시켰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에 나서 인명피해 등은 없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클러치 페달이 과열되면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엄청난 액수의 사망 보험금을 노려 전, 현 남편을 제초제로 살해한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아울러 이 여성은 자신을 무시한다며 시어머니까지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딸에게까지 제초제를 탄 음식을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일 살인 등의 혐의로 A(44)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11년 5월 9일 맹독성 제초제를 음료수에 타 남편 김모(사망 당시 45세)씨에게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모(사망 당시 43세)씨와 재혼해 2013년 8월 16일 같은 수법으로 이씨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두 남편의 사망 후 받은 보험금은 각각 4억5천만원과 5억3천만원에 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씨와 재혼한 뒤 시어머니 홍모(사망 당시 79세)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제초제를 탄 음료를 먹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친딸에게까지 제초제를 넣은 음식물을 조금씩 먹여 최근까지 3회에 걸쳐 입원 치료를 받게 해 보험금 700만원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A씨는 "딸은 살해하려 한 것이 아니라 조금씩 아프게만 해 입원 치료후 보험금만 타낼 생각이었다"고 진술했다. A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의 노인은 기초연금으로 매달 최고 20만2천600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애초 주려고 잠정 계획했던 액수보다는 1천원이 적다. 3일 보건복지부는 2015년도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월 20만2천600원으로 정하는 내용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초연금법에 따라 2014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올해 기준연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기초연금법은 물가와 국민연금 전체가입자의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해마다 기준연금액을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 물가상승률 전망치 1.8%를 반영해 2015년도 기준연금액을 월 20만3천600원으로 잠정적으로 정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1일 나온 통계청의 최종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3%로 전망치(1.8%)보다 낮았다. 1999년(0.8%)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복지부는 이처럼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애초 월 최고 20만3천600원을 지급하려던 기초연금액을 1천원 줄여 월 20만2천600원으로 낮췄다. 복지부는 기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2일 경기 고양 행주대교 북단서 운전자 없이 차량만 교량위에 세워진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10분께 경기 고양시 행주대교 북단에서 차량이 교량 위에 세워진 채 운전자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행주대교 북단에 구형 그랜저 승용차가 시동이 꺼진 채 세워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한강에 투신했을 것을 염두에 두고 한강순찰대 및 고양소방서와 오전 내내 한강하구 일대를 수색했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더욱이 해당 차량이 모 법인 소유로 되어 있고 새벽시간이어서 교량에 설치된 CCTV로도 확인이 어려워 운전자가 누구였는지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차량 소유 법인 관계자 등을 상태로 운전자 신원확인 작업과 함께 수색작업을 병행할 전망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2일 인천 영종대교서 포탄이 발견돼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오전 11시 14분께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대교 4∼5번 교각 아래 갯벌에서 포탄 1발이 발견됐다. 낚시꾼 A(62)씨는 "낚시를 하는데 포탄과 비슷한 물체가 갯벌 바위 사이에 끼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포탄은 가로 10㎝, 세로 30㎝ 크기로 부식된 상태였으며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밀물에 잠긴 상태다. 군부대는 경찰, 인천해양경비안전서 등과 합동으로 현장을 보존한 뒤 이날 오후 9시께 바닷물이 빠지면 포탄을 수거할 예정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신고자가 경찰에 알린 직후 밀물에 포탄이 잠겼다"며 "잠수부를 투입하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안전을 위해 물이 빠지면 수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탄이라니...", "겁난다", "도대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2일 '세월호 참사'를 겪은 안산 단원고가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321명을 맞아 들였다. 이날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입학식은 다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교영 교장은 "희생된 학생들도 우리학교 학생이고 여러분의 선배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앞으로 차분하게 학교생활 해서 3학년이 됐을 때 후회하지 않는 고교생활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올해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된 단원고는 종전 학사일정에 2번의 휴가(짧은 방학)를 추가한 사계학사제를 편성해 학생들이 공부와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도록 했다. 사계학사제에 따라 '봄학사-봄휴가-여름학사-여름방학-가을학사-가을휴가-겨울학사-겨율방학'순으로 총 4번의 학사 체제로 재편됐다. 봄·가을 휴가는 중간고사 직후 시작하도록 했다. 한 학사마다 수업일수는 48∼49일이며, 휴가는 7∼9일 정도로 편성됐다. 세월호 사고를 겪은 3학년 학생들은 4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받게 되며, 1개 반당 담당교사 2명씩 배정됐다. 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일부 교과 시간을 할애해 심리치료와 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단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정부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 밥상의 날'로 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운영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예절 등 밥상머리 교육을 강화하고, 가족동반식사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국민의 건강증진과 바른 식생활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2차 기본계획은 '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문화로 국민 삶의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인지도 제고에 중점을 뒀던 1차 기본계획과 달리 식생활교육 확산을 위한 지역의 역할 강화와 체험 중심의 실천과제에 중점을 뒀다. 환경·건강·배려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가정에서의 식생활교육 △학교에서의 식생활교육 △지역에서의 식생활교육 △농어업과의 연계 및 환경과의 조화 △전통식문화의 계승·발전 △추진기반(정보·홍보·교류) 등의 6개 부문에서 47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농식품부는 가족에서의 식생활교육을 추진한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 밥상의 날'로 지정, 가족동반식사 문화를 사회적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기존 여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YTN 신임 사장으로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전 YTN은 이사회를 열어 조 전 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임은 20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 1954년 생인 조 내정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한 뒤 1980년 기업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도쿄지점장, 종합기획부장, 개인고객본부장, 수석부행장 등을 거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23대 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2014년부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마케팅부문 비상임특별위원,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외이사 겸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인경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의 대다수가 10~30대 연령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성인 인격 및 행동의 장애'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진료인원의 64%가 10~30대 젊은층이었다.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점유율이 2011년 25.5%에서 2012년 26.3%, 2013년 27.6% 지난해 29.0% 등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인인격 및 행동장애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지나치 의심과 공격성이 나타나는 인격장애와 병적인 도박이나 방화 등 습관과 충동장애, 성주체성 장애 등으로 나뉜다. 환자 스스로는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가 악화돼 사회생활이 어렵고 방화나 도벽 등 문제를 일으키기기도 한다. 심평원 분석결과 지난 5년간 인격장애의 진료비중이 42.8%로 가장 높았다. 습관 및 충동 장애 환자는 42.0% 뒤를 이었다. 특히 습관 및 충동 장애는 5년간 700명이 증가했고, 대부분 남성이었다. 전체 진료인원도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았다. 인격장애는 개인이 지난 지속적인 행동약상이나 성격이 현실에서 자신이나 사회적으로 주요한 기능의 장애를 일으켜 성격 이상이나 지나친 의심, 냉담함, 공격성이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경품행사 등의 경로로 수집한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긴 홈플러스를 상대로 소비자단체들이 집단 소송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소비자단체는 2일 서울 한국YWCA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3인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홈플러스에 대한 집단분쟁조정신청과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단체는 "이번 소송이 고객 정보를 불법 매매하는 홈플러스의 행위에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소비자 피해를 보상받고 업계의 비윤리적 관행을 뿌리 뽑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알렸다. 원고 자격은 홈플러스 회원가입자와 2011년 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홈플러스 경품 응모에 참여한 소비자다. 한편 소송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www.consumer.or.kr)와 각 소비자단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소송 참가금액은 1만원이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