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조우균)와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영양별·건강별 오감놀이터’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유아 편식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대상 정규 프로그램(평일)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유 프로그램(주말)으로 구성된다. 정규 프로그램은 인형극, 구연동화, 미각교육 등이 진행되며, 자유 프로그램은 건강식습관 관련 전시회, 소꿉·미술놀이, 상추모종 심기 등으로 진행된다. 정규 프로그램은 센터 정회원 및 열매회원으로 등록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센터 이메일(hnchild@hanmail.net)로 신청 가능하며, 자유 프로그램은 현장 신청을 통해 관내 학부모와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인형극에 한해 사전접수를 통해 관람자를 모집하고 사전접수 방법은 추후 센터 홈페이지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정성식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2일 제39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LG이노텍 오산공장에서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 직장민방위대와 자위소방대, 오산소방서, 오산시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LG이노텍 오산공장 내 G3동에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하고 건물내에 있는 모든 인원이 일제히 신속하게 대피하는 상황을 부여했다. 이날 훈련에서 화재발생 직후 LG이노텍 자위소방대가 출동해 자체진화를 시도하고 곧바로 방제센터와 오산소방서의 살수차가 도착해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훈련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현장중심 실천기반 위주의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실시됨에 따라 민과 관이 협업해 화재를 진압하고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창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아이들의 꿈을 키워 나가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국 프로야구계에 20년간 통산 최다 안타, 통산 최다 홈런, 통산 최다 득점, 통산 최다 루타, 통산 최다 타점, 통산 최다 경기출장, 통산 최다 사사구 등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던 ‘양신’ 양준혁 선수.지난 2010년 9월 은퇴경기를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은 마무리했지만, 그는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학을 떠나 지도자가 되려던 꿈 대신 양준혁야구재단을 설립했고, 지금은 150명 아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꿈을 심어주고 있다. 새로운 인생길의 계기가 된 것은 바로 은퇴경기. 그동안 야구로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은퇴경기 수익금으로 ‘전국 청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야구로 인해 눈빛이 반짝이는 아이들을 본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양준혁야구재단이 벌써 설립 4년차를 맞고 있다. 뉴시스헬스 사무실에서 만난 양준혁 이사장은 야구재단에서 모집한 멘토리야구단 아이들이 날이 갈수록 달라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고 했다. “초등학생
▲ 코리아승마클럽 김일주 회장이 승마클럽을 개설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건등산 자락에 위치한 ‘코리아승마클럽’. 승마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천혜의 요건을 갖추고 애마(愛馬)인들을 유혹하고 있다.이곳의 소유주인 코리아승마클럽 김일주(76) 회장이 승마장을 운영하게 된 것은 뜻밖에도 딸 때문이었다. 그는 “지금은 클럽 대표를 맡고 있는 딸(김안나선, 39)이 수의학을 공부하던 20여 년 전 말을 치료하고 관리하면서 말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말을 사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한 마리 구입한 것이 현재 승마장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승마클럽 개설 배경을 밝혔다. -단지 말 한 마리를 구입했다고 승마클럽까지 개설한 것인가. “27살에 미국 클래블랜드 캔드대학에서 유학을 했다. 그때 최고 수준의 선진국 승마시설과 상류층 레저스포츠로 인식된 승마스포츠를 보면서 중산층도 대중적으로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개설하게 됐다.” -최근 말 산업의 추세를 반영한 것인가. “세계적으로 승마사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승마스포츠에 캠핑 등 여가를 접목해 앞
▲(사진=경기매일) 지난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센터장 안성현)가 주최하는‘2014 희망나눔 동행, 자선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저소득층 난치병 아동들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행사는 부천공업고등학교 응원단과 장안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엔젤단의 국민건강체조로 시작됐다. 이어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을 출발해 원미산 일대를 따라 5km를 걷는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참가비(1인 5000원)와 후원금으로 마련된 기금은 부천시 취약계층 난치병 아동·청소년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시 김만수 시장은“나눔에 앞장서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관심으로 부천시의 나눔 문화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희망나눔 동행, 자선걷기’대회는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4대사업 중 의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학생들을 돕기 위한 행사이다. 정준섭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사진=경기매일) 김포시는 지난 22일 재난대응기관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자율방재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방위 훈련과 병행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 35조에 따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하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올해 훈련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오전엔 김포시 주요도로인 국도48호선 내 장기지하차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기관·부서간 협업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골든타임 내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오후엔 토론훈련에 그치지 않고 장기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해 가정재난상황을 실제 현장에 묘사하고 우회도로확보,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관련기관들과 대응훈련을 시행했다. 문연호 부시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어느 때보다 재난상황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김포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상황에서 시민안전 최우선을 위해 참여기관들과 더욱 협업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곽종규 기자 [무단전재 &am
성범죄를 저지른 경기도 공무원 2명 중 1명은 소청심사를 통해 징계를 감경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비례대표)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 소청심사위 성범죄 공무원 감경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성범죄 공무원의 소청 17건 중 8건이 감경됐다. 기간 중 성 관련 범죄로 징계받은 인원은 총 34명으로 이 중 절반인 17명이 소청심사를 제기했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8명은 소청심사위에서 징계 감경을 받았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0년 2건, 2011년 2건, 2012년 1건, 2014년 3건이다. A씨의 경우 직장 내에서 상습적으로 성추행 또는 성희롱을 하고 출장비를 부당 수령한 사실 등이 드러나 해임 처분을 받았으나 형사고소를 당하지 않은 점, 중복해서 수수한 출장비의 액수가 많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소청위에서 강등으로 경감됐다. B씨는 심야에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성의 몸을 만져 파면 처분됐으나 성폭력 범죄 유형 중 가장 가벼운 유형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강등으로 경감됐다. 진선미 의원은“억울한 징계처분은 마땅히 구제돼야 하지만 뚜렷한 사실관계도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23일 오전 평택 청북면 현곡1리 마을이‘제10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돼 염동식 도의원, 송탄소방서장, 김기안 마을이장, 청북면(여성)의용소방대장,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현곡1리 마을은 마을이 언덕져 있고 도로 폭이 좁아 소방차량 부서가 어렵고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을 우려가 커 마을 주민의 초기 화재진압 능력과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이날 마을을 위해 헌신해온 김기안 이장과 최순덕 부녀회장이 화재 예방의 선두에 서서 마을 주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송탄소방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으며, 마을 주민의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주민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80개씩을 전달하고 사용법 안내와 함께 소소심 체험을 진행했다. 김정함 서장은“최근 주택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현곡1리 마을은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종대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용인시는 지난 9월말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2억7000만원의 사업비로 시민 안전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노후화된 41만화소 CCTV를 고화질 200만화소 CCTV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현재 총 922개소의 방범 CCTV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사업에 교체되는 CCTV는 기흥구 신갈초등학교 후문 뒤 공원 등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설치된 카메라 중 기능저하와 잦은 장애발생 등으로 교체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 총 30개소에 대해 교체 완료할 예정이다. 고화질 방범 CCTV는 고화질 영상을 저장해 분석해 향후 지능형 서비스 구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지능형 서비스는 수집영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적, 알람,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 기능으로 각종 범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고화질CCTV는 시청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를 해야 하는 직원의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최근 사회적으로 각종 범죄 증가와 시민 불안 확산되는 가운데 방범CC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기존 41만화소 카메라의 단점을
27명의 사상자를 낸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당시 소방당국이‘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은 22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사고가 난 환풍구는 흡입구였는데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밧줄을 내리느라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놓쳤다. 지하에서 바로 부수고 들어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사고 이후 95분 만에 망자로 추정되는 사람 가운데서 생존자를 발견해 뒤늦게 분당제생병원에 이송한 사실이 있다”며“생존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응급환자부터 병원에 이송한 것은 재난 구조의 ABC도 모르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이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사고 건물의 설계도와 당시 추락사고 현장에서 사상자들을 병원에 이송한 구급차량의 시간대별 응급환자 이송일지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안행위는 이날 국감에 앞서 판교사고로 희생된 16명을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남경필 지사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청취했다. 앞서 지난 17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는 걸그룹 포미닛 공연 도중 주변 건물 환풍구 위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빌려 놓고 갚지 못한 채무 규모가 1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태는 누리과정, 초등돌봄교실 등 정부가 떠 앉아야 할 채무를 시·도교육청에 떠넘기면서 재정난이 심화된데다 시도교육청은 재정 만회를 위해 지방교육채를 발행하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교육부가 공개한‘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채무 잔액’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말 기준 시·도교육청의 채무 총액은 이자를 포함해 13조85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세입 예산 대비 25.2%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 가운데 지방교육채가 3조7044억원, BTL(민간투자사업)이 10조1466억원이다. 지방교육채는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시·도의회의 승인을 거쳐 교육부가 발행하는 기채다. BTL 사업은 정부가 지난 2005년 학교 신축, 증·개축을 위한 재정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민간 투자자가 공공시설 등을 지어 완공한후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한 뒤 임대료를 받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추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가 수천억 원을 들여 송도워터프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해당 사업이 본 취지를 잃고 토건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 시민단체의 주장이다. 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과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는 2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시가 재정개혁을 명분으로 자체사업 예산을 70%까지 축소하는 등 시민을 위한 복지, 문화·교육 사업들은 중단위기에 놓였지만 시와 경제청은 재정개혁에 반하는 1조원대의 토건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시는 지난 8월 지방재정 투융자심의위원회에서 송도워터프론터 사업 관련 설계용역비(시비 200억원)를 상정했지만 당시 심의위원회는 재검토를 결정했다”며“사업 규모와 시기, 재원조달 대책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시와 경제청은 심의위원들을 조롱하듯 이번에는 지난 8일에 전체사업을 상정했지만 이는 명백한 지방재정계획법 위반”이라며“법에 따르면‘특별히
보수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이후 연천과 파주에서 남북간 총격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주 지역 시민단체와 상인, 농민 등이 잇따라 집회신고를 내고 반발하면서 대북전단 살포 단체와 충돌우려도 낳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전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엽합 등 보수단체 회원 50여 명이 임진각 앞 망배단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파주 지역 시민단체와 농민, 상인, 주민 등은 집회신고를 내고 대북전단 살포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민통선 내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벼 수확기를 맞아 한창 일해야 할 때인데 대북전단 살포할 때마다 군의 통제로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트렉터 등 농기계와 농기구를 동원해서라도 막겠다는 계획이다. 농민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불안감으로 상인들은 생업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강력히 제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임진각 망배단과 주차장 등에서 시민단체, 농민, 상인, 주민 등 6곳에서 집회신고를 내거나 낼 계획이어서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할 경우 보수단체 회원들과의 충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김 모(51)씨는
올해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은 경기지방경찰청 경찰들의 징계사유 1위는 음주운전·행패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이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경기지역 경찰 100명이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았다. 비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9건), 음주행패(11건) 등 음주 관련 건수가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불건전한 이성교제 13건, 직무태만 11건, 부적절한 언행 6건, 개인정보침해 4건, 금품·향응 수수 3건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경찰관 26명이 파면·해임됐고 24명이 정직, 23명 감봉, 27명이 견책 등의 징계를 받았다. 박 의원은“법 집행을 하는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경찰이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고 음주운전을 하며 부적절한 이성교제를 한 것은 기강 해이로 큰 문제”라며“확실한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형남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근 5년 동안 경기지역에서 아동 대상 성범죄가 1277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강력한 대처에도 불구하고 아동을 상대로 한 성범죄는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새정치민주연합·인천 남동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대상 성범죄는 1277건이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9년 199건, 2010년 267건, 2011년 271건, 2012년 274건, 지난해 266건으로 증가 후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정부는가 아동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하고 처벌 수준도 높였지만 아동 성범죄가 여전히 많은 것은 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치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형남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