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방한했다. 칼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전용기를 타고 방한했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엔 일반적인 입국 절차 없이 바로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오후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공개로 예방했다. 국회의장 면담은 칼둔 청장 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걸로 알려졌다. 칼둔 청장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를 대통령 특사로 방문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모하메드 왕세제를 예방했을 당시 배석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칼둔 청장이 모하메드 왕세제의 최측근인 점 때문에 이번 방한에서 향후 양국 간 협력과 관련한 왕세제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의 방한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원전수주와 관련해 아랍에미리트와 군사 관련 이면 합의를 맺었다는 의혹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과도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이면합의 의혹에 대해선 국회 동의를 요하는 사항일 수 있어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 남과 북이 2년여 만에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남북회담본부에서는 분야별로 회담 의제를 정리하고, 협상 전략을 가다듬는 대책회의가 온종일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회담 경험이 있는 인사들과 함께 모의 회담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회담의 개시 시각은 오전 10시, 핵심 의제는 평창 올림픽과 남북 관계 개선이다. 평창과 관련해서는 남북 선수단 동시입장과 단일팀 구성, 북한 응원단과 대표단 파견 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남북 관계 개선 방향도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측 수석 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부터 언급했다. 반면에 북한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 중단이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간식으로 불리는 치킨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 다양한 방식과 맛으로 즐길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닭고기에 들어있는 콜라겐 성분은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임산부에도 좋고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도 더욱 좋은 음식 재료다.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추운 겨울에 먹기에 좋은 간식이다. 튀겨먹거나 끓여먹는등 방법도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살코기만을 골라서 각종 소스로 버무린 닭강정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닭강정은 어린이서부터 어른들까지 즐겨먹는 부담없는 간식거리로, 길거리를 지나가다보면 어렵지 않게 가게를 볼 수 있기도 하다. 소스도 다양해서 매콤, 달콤, 깐풍, 치즈머스터드, 화이트드레싱, 과일 맛등의 각종 소소로 버무려 맛을 내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망원시장은 홍대 근처에 있으면서 맛집이 많기로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육중완맛집으로 알려지다가 수요미식회, 생방송 오늘저녁, 생생정보 등의 방송에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홍대맛집 ‘큐스닭강정&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과 북의 대화 의제는 평창 동계 올림픽뿐 아니라 남북 관계 개선이 될 전망이다.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가 회담의 최우선 의제라는 데엔 남북의 의견이 같다. 10명 안팎일 것으로 보이는 선수단 명단과 체류비용은 북한과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이번 주에 따로 만나 협의한다.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이나 단일팀 구성, 응원단이나 대표단의 규모와 입국방법 등은 9일 회담에서 논의된다. 체류 비용이 문제인데, 대북 제재 상황인 만큼 우리 정부가 지원할 경우 유엔 결의안 위반이라는 지적도 있어, 정부는 논란을 피할 방법을 찾고 있다. 선수단을 이끌 것으로 보이는 최 휘 북한 국가체육지도위원장도 대북 제재 대상이지만, 올림픽 행사 관련 출입국은 문제없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올림픽 관련 협의가 순조롭게 끝나면 남북은 다른 의제도 조심스럽게 꺼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올림픽기간 이산가족 상봉 문제나 군 통신선 복구, 나아가 비핵화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새해 경제 정책 중 하나로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보유세를 올리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이번 주 안으로 사무처 구성 원칙을 정하고 2월 초 출범할 예정이다. 보유세는 크게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로 나뉜다. 정부에서 손보겠다는 건 이 중에서도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종부세다. 부동산 물건별로 매기는 재산세보다 사람별로 매기는 종부세를 강화하는 게 다주택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물리는, 공평과세 원칙에 맞다는 것이 정부 판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하자는 남쪽 제안을 받아들였다. 오는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갖자는 우리 측 제안을 북한이 전격 수용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12월 남북 차관급 회담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대화가 다시 이어지게 됐다. 회담 의제도 '평창 올림픽 참가를 비롯한 남북 관계 개선'이라고 밝혀 우리 정부의 입장과 다르지 않았다. 북한은 전통문 형식으로 회담 수용 의사를 밝혔는데, 보낸 사람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리선권 위원장, 수신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으로 돼 있다. 결국 둘이 양측 회담 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2년여 만에 다시 만나기로 한 남북은 주말에도 판문점 연락망을 가동해 회담의 의제와 참석자를 조율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학을 이용해서 성형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고 있다.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으로 접할 때 눈성형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다른 부위에 비해서 비교적 쉽게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적은 부분이라 할지라도 미세한 차이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가지고 결정하고 시술을 해야 한다. 쌍꺼풀 수술을 하면 당연히 눈이 커진다고 생각하지만, 쌍꺼풀을 통해서 가려져있던 눈동자가 보이면서 눈이 커보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동양인들은 눈두덩이에 지방이 많아 쌍꺼풀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눈성형의 수술 방법에는 절개법, 부분 절개법, 매몰법이 있는데 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여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을 적당량을 제거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드는 방식이다. 절개법은 매몰법에 비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회복하는 기간이 오래 걸린다. 이 방법은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눈에 적합하다. 부분 절개법 방식은 쌍꺼풀 라인을 만들면서 작은 절개 창을 내어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조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009년 원전사업을 따오면서 아랍에미리트와 실상의 상호방위조약 수준의 협력을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적으로 우리나라는 미국하고만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다. 이 조약 3조는 "타당사국에 대한 무력 공격을 자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 인정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헌법 절차에 따라 행동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쉽게 말해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군대를 동원해 함께 싸워준다는 뜻으로, 이런 정도의 협력을 약속하려면 반드시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에 원전을 수출하면서 국회 동의도 없이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MBC에 밝혔다. 원전 대가로 보내진 비즈니스 파병이라는 논란 속에 현재 아랍에미리트에는 최정예 특전사 병력 150명으로 구성된 아크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상황, 이란을 비롯한 주변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아랍에미리트가 분쟁에 휘말릴 경우, 우리 군이 개입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 현 정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와 재협상을 벌인 뒤, 비밀 합의의 내용을 국민들에게 공개하려 했지만,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임종석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에서 상납받은 특수활동비가 무려 36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13년부터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다고 밝혔다. 자신이 임명한 국정원장 3명으로부터 받은 돈은 모두 36억 5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남재준 원장 6억 원, 이병기 원장 8억 원, 이병호 원장 재직 시에는 22억 5천만 원을 받았다. 검찰은 특히 박 전 대통령이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겐 직접 "국정원자금을 계속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수동적으로 받기만 한 건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돈 가운데 33억 원은 이재만 전 총무 비서관이 혼자만 사용하는 청와대 내 금고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쓴것으로 파악됐다. 박 전 대통령의 옷값 등 최순실 씨가 운영했던 의상실 운영비로도 쓰이는 등 대부분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적 용도였다. 먼저 이 전 비서관은 이영선 행정관에게 매달 1천만 원을 건넸는데, 이 돈은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 등과 연락하기 위해 개통한 차명폰 51대의 요금을 내거나 삼성동 사저의 보일러 기름값, 전기요금, 사저 관리인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의 답변은 남측 제안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나아가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까지 아끼지 않았다. 공식 발표에서 대통령 호칭을 쓴 건 처음인데, 북한 매체들도 일제히 비난 공세를 멈추면서 대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남북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체육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나 통일전선부도 대책을 세우라고 밝힌 부분은, 회담 의제를 폭넓게 설정하고 있다는 걸 암시한다. 평창 올림픽에 참여해 국제적인 압박을 약화시키고, 북미 협상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가 관측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년 가까이 쓰지 않던 판문점 남북 간 직통 전화로 북한이 어제 전화를 걸어왔다. 23개월 동안 완전히 끊겼던 남북 간 '핫라인'이 다시 연결됐다. 북한이 판문점 직통전화를 통해 남쪽에 전화를 걸어온 것. 3일은 전화를 걸었다, 끊었다를 반복하며 전화와 팩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데 주력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회담 제의에 화답하는 형식으로 판문점 직통전화 재가동을 주문했다. 오는 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 회담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하자고 밝혔다. 판문점 직통전화를 재가동한 남북은 내일부터 고위급 회담과 관련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군 당국 공식 발표는 한미 군사훈련을 아니지만 예년보다 한 달 반 늦은 4월 중순 이후로 미룰 것으로 미국 쪽과 잠정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열린 한·미 연합 군사 훈련,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이다. 미군의 전략무기가 대거 참여하는 훈련 때마다 북한은 강력 반발하며 미사일 시험발사 등으로 무력시위를 벌였다. 평창 올림픽 일정과 맞물려 훈련 일정을 조율해 온 한미 군 당국은 올해 키 리졸브 연습을 당초 3월에서 4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북한이 평창 올림픽 참가를 시사하면서 한·미 훈련 연기 방침도 굳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4월 18일, 전쟁 상황 조성 훈련이 시작되고 23일, 키 리졸브 본 훈련에 돌입한 뒤 5월 3일, 훈련이 마무리된다. 일정 조율을 마친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논의에 맞춰 발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다만 훈련 연기일 뿐 중단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하루 사이에 남북한 간에 메시지 교환이 이어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주일 뒤인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당국자 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 평창 올림픽 선수 명단 제출 마감 날짜가 오는 29일로 다가온 만큼, 빠른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담 참석자를 '고위급'으로 하자는 제안도 덧붙였다. 체육 실무자들이 아니라 차관급 이상이 만나서 남북 대화채널 복원과 이산가족 상봉, 군사 당국 회담 개최 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하자는 뜻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정부는 성사되면 2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남북대화인 만큼, 굳이 참석자들의 급이나 의제를 고집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아직 북한의 답변은 없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올림픽 관련 남북 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정부는 긍정적인 답변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균 장관은 고위급 회담 제의와 관련해 북한과 사전 교감은 없었고 미국과는 긴밀하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남쪽에 대화를 제의한 반면에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을 향해선 핵 단추 하나만 누르면 미국 본토를 핵으로 타격할 수 있는 것처럼 위협했다.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성취했다고 강조한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미국은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언제든 단추 하나만 누르면 핵무기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것처럼 위협했다. 처음으로 '핵 단추'까지 거론하며 자신감을 과시했지만, 대륙 간 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핵탄두 소형화 등 기술적 난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건 핵무기 대량 생산과 실천 배치뿐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1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내놨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30분간 이어진 신년사의 후반부 대부분을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히는 데 할애했다. 특히 평창 올림픽은 민족의 경사로,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북한의 참가 가능성을 처음으로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격적인 대화 제의의 배경으로 남북 관계 개선이 절박한 시대적 요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반복해서 강조했지만, 미국과 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