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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오늘 판문점서 남북 장관급 회담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 남과 북이 2년여 만에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남북회담본부에서는 분야별로 회담 의제를 정리하고, 협상 전략을 가다듬는 대책회의가 온종일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회담 경험이 있는 인사들과 함께 모의 회담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회담의 개시 시각은 오전 10시, 핵심 의제는 평창 올림픽과 남북 관계 개선이다.


평창과 관련해서는 남북 선수단 동시입장과 단일팀 구성, 북한 응원단과 대표단 파견 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남북 관계 개선 방향도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측 수석 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부터 언급했다.


반면에 북한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 중단이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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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