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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정부, 다주택자 보유세 손본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새해 경제 정책 중 하나로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보유세를 올리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이번 주 안으로 사무처 구성 원칙을 정하고 2월 초 출범할 예정이다.


보유세는 크게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로 나뉜다.


정부에서 손보겠다는 건 이 중에서도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종부세다.
 

부동산 물건별로 매기는 재산세보다 사람별로 매기는 종부세를 강화하는 게 다주택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물리는, 공평과세 원칙에 맞다는 것이 정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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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