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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쭐랄롱꼰 대학교 댄스 프로그램: 보존과 전통, 혁신, 연구를 잇다

방콕, 2025년 9월 2일 /PRNewswire/ -- 공연 예술은 인간의 소통과 정서, 문화적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존재다. 쭐랄롱꼰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미술 및 응용 예술 학부는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통해 전통을 보존하고 혁신을 주도하면서도 태국의 창조 경제와 소프트 파워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가와 학자를 양성하고 있다.

쭐랄롱꼰 대학교 댄스 프로그램: 보존과 전통, 혁신, 연구를 잇다
쭐랄롱꼰 대학교 댄스 프로그램: 보존과 전통, 혁신, 연구를 잇다

수라폰 비룰락(Surapone Virulrak) 명예 교수는 왕립 아카데미 회원이자 태국 무용의 대가로 원시 시대 의식부터 현대 브랜딩까지 인간의 DNA에 춤이 어떻게 각인되어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수라폰 교수는 '드라마'라는 단어가 스토리텔링과 춤, 음악, 역할극, 대중 연설, 모델링과 같은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아울러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용어라며 "따라서 춤은 단순히 재미로 하는 예술의 한 형태가 아니라 인류 의사소통 진화에서 손꼽히게 중요한 형태다. 이야기를 기록하고, 감정을 전달하고, 각 시대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쭐랄롱꼰 대학교에서 공연은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언어이다. 건축학과 학생들은 라콘 타팟(Lakorn Thapat)을 무대에 올리고, 법학과 학생들은 모의 재판을 하고 의대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환자와 공감하는 연습을 한다. 문학,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드라마를 이해력과 비판적 사고, 표현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공연을 통해 삶을 교육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전문 예술가(행위자)이자 식견 높은 학자(사상가)가 되기 위해 보존(전통 배역의 숙달 정도를 보여주는 클래식 공연), 창작 공연(독창적인 작품 설계 및 연출), 학술 연구(이론과 무대 작업을 연계한 논문 작성), 이렇게 세 가지 졸업 요건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이렇게 엄격한 과정을 통해서만 숙련된 연기자, 생각이 깊은 학자, 문화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다.

졸업생들은 댄서, 안무가, 문화 컨설턴트, 교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 디자이너, 창의적인 기업가 등 여러 진로를 택한다. 무대, 의상, 이동 능력을 살려 텔레비전이나 영화, 광고,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패션이나 이벤트 사업을 직접 시작하는 학생도 있다. 이제는 AI, 디지털 미디어, 애니메이션이 커리큘럼에 포함되면서 학교에서는 전통 창작 산업과 새 창작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모두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

수라폰 교수는 겉으로 보이는 것이 소프트 파워는 아니라며 진정한 영향력은 의미와 규율, 스토리텔링에서 비롯된다고 하였다. 출라롱꼰 대학교 공연 예술과 졸업생들은 그 가치를 구체화하는 훈련, 즉 아름답기만 한 공연이 아니라 지성과 마음, 문화적 깊이가 어우러진 공연을 하는 훈련을 받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facebook.com/dancechul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www.chula.ac.th/en/highlight/256789/ 

언론 담당:  
쭐라 커뮤니케이션 센터(Chula Communication Center)
이메일: Pataraporn.r@chula.ac.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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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보니 일상에 변화가 생겼어요"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농촌기본소득, 농어촌에 희망을 심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1. 포천에서 3년째 쏘가리를 양식하는 이도근 구름내양어장 대표는 농어민기회소득이 ‘든든한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기회소득으로 식사도 챙기고 양어장 청소용품 등 자재도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면사무소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 1년에 180만 원을 받고 있다”며 “쏘가리는 양식이 까다로운 희귀 어종이라 자리를 비우기 힘든데 기회소득 덕분에 한창 바쁠 때 밥도 거르지 않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회소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국가인데 어업을 하려는 청년이 점점 줄고 있어 걱정이다. 청년 어민에 대한 혜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 농촌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이효승 씨는 농촌기본소득으로 주민들의 행복감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이 씨는 “농촌기본소득 지급 전에는 이 동네 아파트 공실이 많았는데 지급 후 공실이 없어졌고, 기본소득을 청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