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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문화마루, 상설 전시 본격 운영

지역 예술에 새 숨결… 군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내륙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장을, 군민과 관광객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설 전시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충북 단양군은 전시 수요 감소와 공간 활용도 저하를 극복하고자 단양문화마루에 상설 전시관을 마련하고, 지난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 전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단양지회(단양예총)가 주최하고, 산하 미술협회와 공예협회가 시범 운영을 맡아 지역 예술인들의 회화, 조형, 공예 등 창작품 약 100점을 선보인다.

 

2015년 개관한 단양문화마루는 그동안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유치하며 군민의 문화공간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올누림센터 등 신규 문화시설이 들어서며 활용도가 낮아진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유휴공간을 예술 향유 공간으로 전환하고, 전시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작가들의 숨은 작품을 군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자 상설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 전시 기간 동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함께 마련돼 보다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설 전시는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매월 새로운 작품이 순환 전시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고, 군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유휴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넘어, 지역 예술인들의 자긍심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군민과 예술을 잇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생태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문화마루 상설 전시관은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 거점으로, 단양의 예술혼을 군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이어가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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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 반려견 놀이터 개장…시민과 반려견 함께하는 공간 조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8일 민락1저류지 내(낙양동 764)에서 ‘송산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송산 반려견 놀이터는 관내 최초의 고정식 반려견 놀이터로 약 752㎡ 규모로 조성됐다. 이 놀이터는 ▲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분리 공간 ▲이중 출입문 ▲안전 펜스 등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반려견의 사회성과 운동량을 키우고, 시민 간 교류를 이끄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 앞서 시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 산책교육’을 진행했다. 총 25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견과의 산책 예절, 안전한 리드줄 사용법,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을 전달해 호응을 받았다. 교육 이후 개장식은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도‧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는 이번 놀이터 개장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