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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행복 발전소 화천군 가족센터 다문화 가정 쉼터로 자리매김

군가족센터, 다문화 가족 지역사회 적응 위한 중심 역할 톡톡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개관 1주년을 앞둔 화천군 가족센터가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중심기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해 9월, 화천읍 하리에 상담실과 교육실, 공동 육아 나눔터, 가족 소통 공간 등을 갖춘 가족센터 문을 열었다.

 

가족센터에서는 일반 가정은 물론, 결혼 이민자 여성과 자녀, 남편 등을 위한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사회 ‘행복 발전소’로 자리매김했다.

 

우선, 센터에서는 결혼 이민 여성을 위해 한국어와 취업 지원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 활동까지 돕고 있다.

 

또 이들의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초등~고교 교육 활동비 지원, 이중언어 환경 조성과 자녀 성장지원(미술, 방학 특강 등), 한글 학습과 방문교육 지원까지 정성 들여 시행 중이다.

 

센터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 가족 모국 방문 지원, 마음 치유 어울림 교실, 자녀 돌봄 기관 연계 서비스, 귀화 및 통번역 지원 등 전방위적 배려와 보살핌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해 다문화 가정이 다 같은 화천의 군민이자, 이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화천군 가족센터의 배려와 지원은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한 결혼 이민 여성들의 사업 참여라는 선순환을 끌어내기도 한다.

 

실제 베트남 출신 투타오씨(36·한국이름 장재희)는 군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 교실 강사로 일하며 자신과 같은 결혼 이민 여성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사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투타오씨는 “화천에 처음 와 2주가 됐을 때 배가 아팠는데, 한국어를 잘 몰라 ‘배가 피곤해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 이후 화천군의 도움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이중 언어 강사로까지 일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최문순 군수는 “결혼 이민 여성들이 이곳 화천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행복한 가정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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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가남읍 통합방위협의회 6․25참전용사회 회원 초청 오찬 행사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가남읍통합방위협의회는 6월 24일, 6․25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가남읍 6․25참전용사회 회원들을 초청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오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기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감사의 뜻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가남읍 소재 여주본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 가족 7분과 서광범 도의원, 통합방위협의회를 비롯한 가남읍 기관·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장을 방문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가남읍통합방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참전용사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남읍통합방위협의회 윤성희 회장은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의 안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임영석 가남읍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