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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파르마시, 춘천시에 ‘천인의 만찬’ 공식 초청장 전달-춘천·파르마, 음식과 문화로 교류 물꼬

자매도시 LOI 서명… 실질 협력 추진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탈리아 파르마시 대표단을 접견, 파르마시의 천인의 만찬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

 

육동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로렌조 라바게토 파르마시 부시장과 만나 오는 9월 파르마에서 열리는 대규모 거리 만찬행사인 ‘천인의 만찬’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

 

‘천인의 만찬’은 9월 9일 파르마시 중심부인 갈리발디 거리와 구시가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파르마시와 파르마 관광청, 지역 미식 관련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약 1,000명이 참여하는 파르마시 대표 미식 축제로, 지역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파르마시 대표단과의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과 문화·미식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7~8일 챠오!이탈리아 행사를 열고 이탈리아 파르마시와의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LOI) 서명식을 열었다.

 

이번 서명은 2020년부터 이어진 문화교류와 지난 2023년 춘천시의 파르마 공식 방문 등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양측은 교육, 문화예술, 산업, 청년, 지속가능발전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한 장기적 관계 구축에 공감했다.

 

파르마시는 유네스코 지정 ‘미식창조도시’로도 유명하다.

 

파마산 치즈와 프로슈토(이탈리아 생햄)의 원산지인 이 도시에는 세계 4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알마요리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알마요리학교는 티칭 레스토랑, 베이커리 실험실, 와인 아카데미, 요리 관련 장서실, 기숙사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유수 대학 및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연간 1년 과정의 요리 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2~4주 단기과정과 숏코스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춘천시와 강원도교육청, 강원생명과학고, 알마요리학교는 지난 7일 글로벌 요리인재양성 관련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간으 ㅣ요리관련 국외 연수도 진행한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시와 파르마시는 음식과 문화라는 공통의 언어로 시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맞이했다”며 “춘천도 ‘미식창조도시’에 못지않은 음식 문화가 있다. 파르마 시민들께도 춘천의 매력을 알릴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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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삼성전자와의 격차 확대…SMIC의 빠른 추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2025년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가 소폭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2위 자리를 지켰지만 매출 하락을 겪었고, 중국 SMIC는 급격히 성장하면서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모습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의 상위 10개 업체 총 매출은 364억3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5.4% 감소했다. 그럼에도 TSMC는 매출 감소폭을 제한하며 시장 점유율을 67.6%로 늘렸다. 반면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이 7.7%로 하락하며 TSMC와의 격차가 확대됐다. SMIC는 1분기 매출과 점유율 모두 상승하며 삼성전자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와 중국의 보조금 덕분에 SMIC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은 22억5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SMIC의 점유율은 6%로 상승, 삼성전자는 1.7%포인트 차이로 추격을 당했다.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59%포인트에서 59.9%로 확대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TSMC가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수요와 관세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