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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제24회 유니마 총회 개회 춘천 국제공연예술 도시 발돋움

유니마 총회 닷새간 개최, 54개국 207여 명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전 세계 인형극 예술인들의 국제 네트워크가 춘천에 집결했다.

 

인형극 국제조직 유니마(UNIMA) 제24회 총회 개회식이 26일 춘천 베어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유니마 총회는 유니마 본부 회장단을 비롯해 집행위원, 회원 등 54개국 207명이 참가했다.

 

이번 총회는 춘천세계인형극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가운데 30일까지 닷새간 열려 춘천 곳곳에서 다채로운 교류 행사가 이어진다.

 

총회 안건은 차기 의장을 비롯한 집행부 선출, 문화유산위원회 회의, 국제 심포지엄, 전시 및 라운드테이블 등이 올라, 세계 각국 인형극 전문가들과 공연예술의 미래를 모색한다.

 

카렌 스미스 유니마 국제회장은 “유니마의 역사 속 총회는 늘 인형극 예술을 기념하고 유니마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였으며 오랜 우정을 다시 나누고 새로운 관계와 협력을 시작하는 기회”라며 “총회를 헌신적으로 준비해주신 한국 호스트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국의 문화, 인형극 예술을 유니마와 나눠 주신 것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춘천은 그동안 마임축제, 인형극제 등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문화도시로 면모를 키워왔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춘천은 국제공연예술의 허브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과 지원을 지속해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유니마 총회와 춘천세계인형극제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춘천의 문화적 자산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연예술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춘천의 비전을 계속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KT&G 상상마당에서는 인형극 아트마켓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자율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각국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은 가운데 인형극 홍보부스와 공연단체, 마케터 간 교류의 장인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기획 전시와 인형극 클래스 등 부대행사에도 활용된다.

 

한편 유니마(UNIMA, 국제인형극연맹)는 1929년 체코 프라하에서 창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연예술 민간기구로 100여 개국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인형극을 통한 문화교류와 평화 증진을 목표로 하며, 4년마다 열리는 총회를 통해 세계 인형극의 흐름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한다.

 

춘천세계인형극제는 지난 23일부터 열려 21개국 104개 작품, 총 1,1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은 춘천인형극장, 축제극장 몸짓, 봄내극장, 시청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며, 국내 43개 작품과 해외 18개 작품, 그리고 지역 예술인과 동호회가 참여한 OFF 프로그램 26개 작품 등 총 104개 작품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춘천세계인형극제는 내달 1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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