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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바가지 신고센터 도입 등 축제 관리 체계 개선 절실”

김완근 제주시장, 9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들불축제 정체성 확립 등도 주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4월 9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벚꽃축제 논란과 관련 축제 관리 체계를 개선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도에서 추진 예정인 축제장 음식 가격 사전 협의, 바가지 신고센터 등을 적극 도입하고, 타 지역 축제에서 호응이 높았던 음식 가격 1만 원 이하 책정,‘동일 음식 동일가격제’ 추진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오는 5월 개최 예정인 들불축제 평가회에서는 올해 축제 평가와 함께 들불축제 정체성 확립이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읍면동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후속조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민원 관련 해당 국장과 부서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조속히 방문하고, 적극적인 의지로 건의 사항 후속 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요구가 행정이라는 벽에 부딪혀 실망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여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또한, 시민 친화적이고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자치 행위’”라며, “시민자치가 예산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한 휴관 시 동종 시설에 대한 통합 운영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최근 탐라도서관(3.24~9.23.)과 기적의 도서관(3.25.~6.2.)의 공사 시기가 겹쳐 도서관 이용객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경우에는 동종 시설에 대한 통합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설별 공사 일정 분산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업무 추진과 함께 공직기강 확립도 당부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 일자가 6월 3일로 확정됐다”면서, “선거 준비기간이 채 60일도 남지 않은 비상한 상황임을 감안해 전 공직자가 투표 사무원 위촉 등에 적극 응하고, 특히, 정치적 중립에 어긋나는 행위는 절대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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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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