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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언제나 도민 곁에”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2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서 도민 생명·안전 지키는 의용소방대 노고 격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도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5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언제나 국민곁에 하나되는 의용소방대’를 주제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창설일인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한 3월 19일에 기념해 제정됐다. 제주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도의원, 의용소방대원과 고문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최봉철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시청, 축하공연,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기부금 전달, 의용소방대 비전 선포, 의용소방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웃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의용소방대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의용소방대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단합된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소방 유공자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고, 기념사를 통해 “제주 곳곳을 누비며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지켜온 의용소방대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용소방대는 응급구조 활동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돌봄, 김치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도민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며 “의용소방대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미경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포함해 총 44명(대통령 1명, 장관 5명, 청장 5명, 도지사 25명, 도의장 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행사에서는 의용소방대와 초청가수 문화공연, 의용소방대 활동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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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