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4℃
  • 맑음서울 5.0℃
  • 맑음인천 5.4℃
  • 맑음수원 6.2℃
  • 맑음청주 5.3℃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4℃
  • 맑음전주 7.2℃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1.9℃
  • 맑음여수 7.8℃
  • 맑음제주 12.0℃
  • 맑음천안 5.0℃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세종

"자부심 가진 시민이 사는 부러운 세종 만들자"

최민호 시장,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창립총회 특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우리 지역에 자부심 가진 시민들이 사는 부러운 세종, 그런 행정수도 세종시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최민호 시장이 지난 20일 열린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창립총회에서 오영철 회장의 요청에 따라 ‘행정수도, 세종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현재까지의 세종시 발전 속도를 조명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성큼 다가선 지금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깊은 사랑과 자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프라우드(자부심)의 발음과 비슷한 ‘부러운 세종’을 세종사랑 운동 구호로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소비 활성화, 행정수도 완성,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소멸 위기 극복, 국가균형발전 등 사명을 가진 세종시의 시민인 여러분이 세종사랑을 이끌며 전국 모든 도시민이 세종에 산다는 걸 부럽게 만들자”며 “우리시는 5대 비전을 바탕으로 더욱더 성장·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100년 대계를 위한 5대 비전은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혁신산업도시로, 이를 실현하면서 시민들이 지역에 애정과 자부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시민으로서 자긍심과 품격, 확실한 도시비전이 모두 충족될 때 도시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급물살을 탔고 대통령집무실 이전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 차원의 노력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차원에서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세종-서울·세종-청주고속도로의 신속 추진 등을 지속 건의해 향후 행정수도 완성에 따른 교통수요와 도시성장에 걸맞은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이응패스를 고도화하고 매월 네 번째 금요일 대중교통의날에는 상권별 연계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도시가치를 높여 나가는 시의 노력을 소개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하나, 우리 시민들의 힘이 모이면 중앙에서도 움직이고 결국 행정수도 완성이 가능해진다”며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그 첫 발자국을 내디뎠고 우리는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세종사랑 범시민단체 회장단 연석회의를 통해 꾸려졌다.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0일 창립총회 및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캠페인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오산시, 반도체 기업 '테크엘' 투자유치 협약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오산시가 지난 17일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전문 기업인 ㈜테크엘과 본사 확장 이전 및 신규 투자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산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도시 조성 전략과 기업의 중장기 성장 계획이 맞물리며 성사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 소부장 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테크엘은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메모리 패키징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온 기업으로, 글로벌 IT·전장 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첨단 IoT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테크엘은 본사를 오산시로 이전하고, 계열사 사업장 추가 확장 계획을 포함해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4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인력 220여 명을 유지하면서 신규 인력 5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오산시는 기업의 원활한 이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