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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경희대, 런케이션 사회혁신스쿨 본격 추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서 3주간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경희대학교와 협력해 3월 17일부터 4월 8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에서 ‘사회혁신스쿨’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런케이션(Learn+Vacation)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사회혁신스쿨은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중심학습(PBL) 방식의 교육혁신 모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희대 10개 분야 전공과목* 학생 15명과 지도교수 1명이 참여하며, 학생들은 최대 15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개발과 함께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제작, 청년 유입을 위한 창의적 공간디자인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등을 지역 주민과 협력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사회혁신스쿨이 지역과 청년이 지속적으로 연결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대학의 전문성과 청년들의 창의력을 접목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대학은 캠퍼스와 강의실을 넘어 현장 경험을 통해사회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제주도는 대학생과 마을 주민, 생산자 단체 등 지역 조직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프로그램 운영과정의 현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사회혁신스쿨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교육과 지역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런케이션 모델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런케이션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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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