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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계 항공편 증편 제주 관광 부활 신호탄…다양한 지원 뒷받침”

주간 혁신성장회의서 하계 항공스케줄 전환 계기로 관광객 유치 지원 본격화 수용태세 확립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말 하계 항공스케줄 전환을 관광회복의 전기로 삼아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해 전방위적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탐나는전 적립률 상향과 단체 수학여행객 유치 지원 등 관광객 증대 방안과 함께, 4·3문제 해결과 제주어 보존 등 제주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일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한라홀에서 열린 3월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하계 항공 노선 확대에 맞춰 제주 관광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4월부터 탐나는전 적립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하고 충전 한도도 늘리는 한편, 단체 수학여행객 할인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특히 모든 지원정책을 3월 30일 하계 스케줄 전환 시점에 즈음해 시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할 방침이다.

 

오 지사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숙박, 교통, 음식 등 분야별 수용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4월부터 시행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집행되도록 하고, 민간단체들과도 하계 성수기 관광회복 전망을 공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오 지사는 “현재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제주관광이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국제 신인도와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서도 이번 주 내 탄핵 인용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악화로 개막 첫날 이후 행사가 취소된 들불축제에 대해서는 “들불축제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시대 변화에 맞춰 전통적인 불놓기 대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제주시 공직자들이 수개월 준비한 노력을 기상악화로 인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온전히 선보이지 못해 안타깝지만,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제주4·3과 관련해 오는 5월 26일 진실화해위원회 활동 종료에 따라 유전자 정보 등에 대한 통합 관리 기구가 사라질 것을 우려했다.

 

오 지사는 “4·3희생자 신원확인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양당에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진화위 활동 연장 또는 새로운 법적 근거 마련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제주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도와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이 방영 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수백억 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이를 계기로 제주어 보존과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소중한 문화유산인 제주어가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간회의에서는 3월 28일 개시 예정인 간편 민원 서비스 도입 준비상황과 전기차(EV) 통합 콜센터 24시간 운영 성과 등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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