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조성윤 기자 | 2025세계해양번영엑스포(WPX) 조직위원회는 WPX 이니셔티브 행사를 지난 11일 부산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해양산업의 미래 비전과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WPX의 방향성과 핵심 의제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 관련 정부 기관, 학계 전문가, 기업 대표, 시민사회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해양 보호, 지속가능한 해양 산업, 혁신 기술, 포용적 성장 등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WPX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1. WPX의 핵심 목표와 비전
조직위원회는 WPX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국제 해양 산업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 다이버 엑스포 (ADEX), ▲Global Mermaid Festival(글로벌 인어 페스티벌), ▲The Ocean Collective Summit (해양관계장관 회의) 등 WPX의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2. 해양 보호 및 지속 가능성 강화 방안
해양 쓰레기 문제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WPX 기간 동안 다양한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이 추진될 예정이다.
3. 혁신적인 해양 기술 및 산업 발전
해양 에너지, 스마트 해양 기술, 친환경 선박 등 최신 기술 트렌드가 발표되었으며, WPX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4. Global Mermaid Festival : 해양 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올해 WPX에서는 Global Mermaid Festival(글로벌 인어 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이 행사는 해양 문화, 예술, 환경 보호를 융합한 국제적 축제로서 전 세계 인어 퍼포머, 예술가, 해양 보호 단체, 관광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페스티발은 부산을 글로벌 해양 문화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WPX 조직위원회 최옥주 운영위원장은 "이번 이니셔티브 행사는 단순한 사전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WPX가 해양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PX 조직위원회는 이번 이니셔티브 행사에서 도출된 논의를 바탕으로 4월 15일 공식적인 출범식을 준비하고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WPX의 공식적인 비전 발표, 주요 행사 일정 공개, 국내외 협력 기관과의 MOU 체결이 진행되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 산업 발전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