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7.4℃
  • 박무서울 4.6℃
  • 박무인천 5.3℃
  • 박무수원 5.0℃
  • 흐림청주 8.1℃
  • 흐림대전 8.1℃
  • 흐림대구 6.4℃
  • 흐림전주 9.2℃
  • 흐림울산 9.0℃
  • 흐림광주 8.7℃
  • 흐림부산 9.7℃
  • 구름많음여수 9.5℃
  • 구름조금제주 12.1℃
  • 흐림천안 6.1℃
  • 흐림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제주

제주시, “구좌농공단지 근로자들의 정주환경과 편의확충에 노력할 것”

김완근 시장, 3월 5일 구좌농공단지·세화 민속 오일시장 등 방문 애로사항 청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읍면 방문 5번째 일정으로 지난 5일 구좌읍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구좌농공단지를 찾아 입주기업인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경월 구좌농공단지 협의회장은 “구좌농공단지는 지리적으로 시내권과 떨어져 있어 정주여건 등 근로자들의 고충이 많아 지난 2022년부터 단지 내 기숙사를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센터가 들어서면 침대나 가구 등 필요한 물품들을 구비해야 하는데 지금 예산으로는 부족한 실정이어서 앞으로 행정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워낙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이라 지방재정을 확보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면서, “농공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입주기업들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필요한 논리적인 근거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세화 민속 오일시장, 김녕 농협 등 지역의 현장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주민들과 함께 민생 안정 해법을 모색했다.

 

먼저, 토끼섬 어선좌초 사고 수습 지원에 애쓰신 하도리 해녀분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한 후 구좌읍사무소에서업무보고를 주재했으며, 세화 골목상권에서 직원 오찬도 진행했다.

 

오찬 후 세화 민속 오일시장을 찾아 상인회와 공직자가 함께하는 소비진작 캠페인 결의대회에 참여했고, 탐나는전을 활용해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후 구좌읍 현안 해결을 위한 1일 홈치해결상담사로 나서 철새도래지 생태 복원 사업, 세화오일장 도로 혼잡 정리 요청 등 구좌읍민들의 생활 밀착형 문제 해소에 집중했다.

 

또한 바나나, 깻잎 등 재배 농가 시설과 김녕 농협을 방문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며, 제주 1차산업 고부가가치화 발전을 위한 걸림돌 해소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저녁에는 구좌읍 자생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민생 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다양한 제언들을 청취하며 적극 시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귀담아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시민의 바람인 민생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제주시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