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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민 작은 실천으로 ‘더 안전한 제주’ 만든다

제주도, 26일 탐라홀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운동 활성화를 통해 ‘더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열고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지역 중심의 효과있는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위해 도·행정시, 교육청, 경찰청 등 안전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안전문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제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캠페인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단체간 협업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올해 첫 안전문화운동으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많은 도민들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민 안전체감도 조사와 지역안전지수 공표결과를 토대로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만들기’를 2025년 안전문화운동의 핵심 주제로 정했다.

 

음주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음주운전 △주취폭력 △과도한 음주를 반드시 근절해야 할 3대 과제로 삼았다. 음주 대체활동으로는 지역안전지수 의식지표와 연계해 도민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 △걷기운동 △위험요인 안전신고 등을 3가지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문화 정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주도정은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향상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표별 점검과 개선 대책을 마련했고, 올해는 목표를 상향해 전 분야 안전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안전 최우선 제주 조성에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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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