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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으로 도민 생명수 지킨다

제주도 통합물관리위원회, 12일 올해 첫 전체회의 열고 추진상황 평가 및 방향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물관리위원회가 12일 올해 첫 전체회의를 열고 도민의 생명수인 제주 물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 통합물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리 조례’에 따라 수립된 2024년도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2025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이행계획의 세부 평가 결과 5대 전략 부문에서 평균 85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비 물안전 확보’ 부문은 91점으로 ‘매우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제주도가 기후위기에 대비한 물안전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동지역 노후 상수관망 33.2km 정비 및 농업용 노후 관로(26km)·관정(35개소) 개선 △가축분뇨 공공처리·공동자원화시설 확대로 정화처리율 73% 향상 및 바이오 가스 생산 추진 △기존 17개 정수장을 6개 거점으로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 통합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지하수위 예측 시스템 구축 위한 알고리즘 개발 완료 등이다.

 

또한 위원회는 하천을 재해예방 차원에서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가칭)하천 인프라 활용방안’ 등을 신규과제로 추가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이행계획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물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하수 오염 방지로 친환경 골프장 육성을 위한 인센티브 지급, 농업 분야 비료·농약 사용 저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도정 정책이 물관리계획 과제 선정에도 반영돼 올해 이행계획이 체계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물관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2월 통합물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도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17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2월 5일부터 2026년 2월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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