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3.0℃
  • 구름많음강릉 7.0℃
  • 구름많음서울 5.1℃
  • 안개인천 4.5℃
  • 구름많음수원 5.0℃
  • 흐림청주 7.5℃
  • 구름많음대전 6.1℃
  • 흐림대구 5.6℃
  • 전주 7.7℃
  • 흐림울산 8.7℃
  • 흐림광주 7.9℃
  • 흐림부산 9.5℃
  • 흐림여수 8.6℃
  • 구름많음제주 13.6℃
  • 흐림천안 5.4℃
  • 흐림경주시 5.0℃
  • 흐림거제 7.8℃
기상청 제공

제주

제주도, ‘섬속의 섬’추자도 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지역 안전여건 강화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22일 준공식 개최…소방공무원·지역주민 등 120여 명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섬 속의 섬’ 추자도 119지역대 청사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게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2일 ‘추자도 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1993년 3월 개청 이래 30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져왔으며, 특히 추자도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 속에서 지역 안전을 책임지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중추적 재난대응기관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청사 환경개선 사업은 도서 지역 안전 인프라 강화와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의지로 추진됐다.

 

유사 시 외부 지원이 어려운 추자도의 특수성을 고려해, 소방대원들이 현장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효율적 장비 관리를 위한 장비보관실과 감염관리실 등 안전 관련 시설이 보강됐다.

 

소방대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심신안정실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도 확충됐다. 이를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은 고민자 본부장을 비롯해 양영석 제주소방서장, 김형준 추자부면장,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신청사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신청사 준공으로 더욱 효율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추자지역의 특수한 재난상황에 적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신청사 준공으로 추자119지역대가 더욱 강화된 재난대응 역량과 근무환경을 크게 개선하게 된 만큼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든든하게 지키고, 도서 지역 안전 발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