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동수 기자 | 진주시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5월에 개최되는 ‘제23회 진주논개제’,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 ‘TV조선 슈퍼콘서트’ 및 ‘2024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행사 개최를 위한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진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진주시의회,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 위원으로 구성되어 안전관리 정책을 심의·조정, 관계기관과의 협의 사항 결정 등 진주시 안전관리정책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는 축제·행사 주관단체의 행사 안전관리계획 제안설명 후 행사장 안전요원 배치 적정성, 행사장 무대 및 시설물 안전 확보,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비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심의 및 가결했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진주논개제 축제기간 중 개최되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가 의암바위 및 수상무대에서 공연됨에 따라 관람객 수상안전에 대해 검토했다.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5월 5일 ‘2024년 어린이날 기념행사’ 관련하여 행사 당일 인근 교통 혼잡 방지 대책과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주요 동선에 안전요원 집중 배치 등 어린이 보행사고 발생 방지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5월 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TV조선 슈퍼콘서트’공연은 관람객이 17000여 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안전관리대책도 논의했다.

 

진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진주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축제·행사장을 찾아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차석호 부시장은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5월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고 큰 행사들이 집중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한 축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