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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 독립운동의 상징인 ‘경남항일운동기념탑’ 새단장

국기게양대, 경계석, 제단, 향로 설치로 현충시설로서의 품격 갖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는 일제에 항거한 경상남도 출신 독립유공자의 저항정신이 투영되어있는 경남항일운동기념탑의 새 단장을 완료했다.

 

경남도는 20년 전 완공된 기념탑의 보수뿐 아니라 관계자들과 소통하여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기념탑 내 시설도 개선했다.

 

기념탑은 그동안 창원 용지문화공원 내 위치한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공원과 경계가 모호했는데 경계석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기념탑이 현충시설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충시설로 관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기게양대가 없어 격에 맞지 않다는 대한광복회 경남지부(박형인 지부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기게양대를 새롭게 설치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새해를 맞이해서 헌화와 분향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여도 국화 한송이 바칠 제단이 없고 향로가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제단과 향로를 설치하여 현충시설로서의 품격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

 

또한, 비가 오면 지하 관리시설에 누수가 발생하여 곰팡이가 끼고 감전사고의 우려도 있었으나 이번 공사로 이러한 걱정을 말끔히 해소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항일독립운동 정신은 우리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민족정기이므로 우리 후손들은 선열들의 결기와 희생정신을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선조들의 독립투쟁 정신이 온전히 보존될 수 있도록 이번 보수공사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도 경남항일운동기념탑 관리와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2004년 3월 1일 경상남도에 본적지를 둔 항일독립운동투사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그 업적을 역사에 남기기 위해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하여 경남항일운동기념탑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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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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