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장우혁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7일 시청 전정에서 올해 두 번째로 시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고령화와 저출생에 따른 젊은층 감소와 수혈인구의 증가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생명나눔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방문하셔서 헌혈 운동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매년 헌혈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4회에 걸쳐 203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1월에는 72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시는 오는 7월, 10월에도 헌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