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7.4℃
  • 박무서울 4.6℃
  • 박무인천 5.3℃
  • 박무수원 5.0℃
  • 흐림청주 8.1℃
  • 흐림대전 8.1℃
  • 흐림대구 6.4℃
  • 흐림전주 9.2℃
  • 흐림울산 9.0℃
  • 흐림광주 8.7℃
  • 흐림부산 9.7℃
  • 구름많음여수 9.5℃
  • 구름조금제주 12.1℃
  • 흐림천안 6.1℃
  • 흐림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PR Newswire

옴디아: 2023년 중소형 아몰레드 시장 출하 기준 점유율 50% 이하로 떨어진 삼성, 그래도 여전히 수위 유지 중

런던, 2024년 3월 29일 /PRNewswire/ - 옴디아(Omdia)의 최신 중소형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삼성은 중소형 아몰레드 시장에서 전체 시장의 43% 점유율로 수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 아몰레드 업체들의 출하량 급증으로 삼성의 출하량 점유율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2023 Small Medium AMOLED market share by shipment
2023 Small Medium AMOLED market share by shipment

2023년 중소형(9.0인치 이하) 아몰레드 전체 출하량은 8억42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YoY) 11% 늘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야외 활동 재개가 아이폰15 시리즈와 같은 고성능 스마트폰의 교체 수요와 겹쳐지면서 이런 성장을 견인했다.

아몰레드 시장 선두 업체 삼성은 2023년 3억5700만대의 출하량으로 선두를 지켰지만, 2022년 56%였던 점유율이 2023년 43%로 줄었다.

반면에 중국 아몰레드 업체들은 생산 기술을 개선하고 출하량을 빠르게 늘리면서 삼성의 점유율을 잠식했다. 2위 BOE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12%에서 2023년 15%로 올랐으며, 4위와 5위 비전옥스와 톈마도 각각 2023년에 6%에서 9%, 4%에서 8%로 점유율이 오르면서 성장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에버디스플레이와 차이나스타도 시장 점유율이 올랐다. 반면에 3위 LG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출하량을 늘렸지만 그 점유율은 중국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에 눌려 2022년 11%에서 2023년 10%로 떨어졌다.

옴디아 리서치 매니저 히로시 하야세(Hiroshi Hayase)는 디스플레이 조사보고서를 통해 "생산 능력과 디스플레이 품질을 개선한 중국 아몰레드 제조사들이 자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주문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의 삼성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주문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저전력 소비형 LTPO 기술과 폴더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 개발과 양산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2023년에 BOE를 비롯한 중국 아몰레드 제조사들도 시장에 진출해 LTPO와 폴더블 기술을 적용한 아몰레드의 양산을 시작했다.

하야세는 "중국 아몰레드 제조사들은 자국 스마트폰 수요가 많기 때문에 출하량을 계속 늘리고 업계 선두인 삼성과의 출하량 점유율 격차를 좁힐 것"이라면서 "한국 아몰레드 제조사들은 부가가치가 훨씬 더 높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중국 이외의 세트 업체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야만 아몰레드 시장 매출 점유율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옴디아 소개

인포마 테크(Informa Tech)의 옴디아는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입니다. 옴디아의 기술 시장에 대한 심층적 지식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해 사업 성장을 위한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om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Fasiha Khan / 전화번호: +44 7503 666806 / 이메일: fasiha.khan@omdia.com

사진 - http://www.dailyan.com/data/photos/newswire/202403/art_575840_2.jpg 
로고 - http://www.dailyan.com/data/photos/newswire/202403/art_575840_1.jpg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