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대구

대구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 장비 구축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돼,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 구축될 이 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25년 말까지 3년간 총 175억 원(국비 75억, 시비 99억, 민간 1억)이 투입되며,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한국전지산업협회(KBIA)가 참여기관으로 기관 간 협약을 거쳐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된다.

 

전기차 배터리는 당초 성능의 80% 이하로 저하되면, 급가속 등이 필요한 전기차 배터리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합하나, 다른 분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용이 가능해, 현재 국·내외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사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하여 각종 에너지저장장치로 재사용하는 실증사업 및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경우, 배터리 재사용제품의 안전성 기준 미비와 폐배터리 발생량이 적어, 재사용산업이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수년 내 다량 배출될 전기차 폐배터리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폐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지정하여 규제를 완화하고,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제품의 안전성검사제도 및 안전기준 등 관련 법령을 정비 중에 있다.

 

그리고 국내 연간 폐배터리 발생량도 2023년 2,355개, 2025년 8,321개, 2027년 29,508개, 2029년 78,981개로 급속한 증가가 예상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전기차 보급 선도도시로서, 향후 지역에서 다량의 전기차 폐배터리가 배출되기 전에,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잔존성능 등 평가장비 구축, 사용후 배터리를 이용한 시제품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수 있는 '전기차 사용후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해, 지역의 강점 산업인 농기계·모빌리티·로봇 산업 등과의 융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사용후 배터리를 이용한 신산업 모델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운영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재사용·재제조품의 시험평가 및 기업지원 등 사업을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사용후 배터리 관련 전문인력 양성,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사업 참여 경험이 풍부한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사용후 배터리의 시험평가 서비스 및 기술지도를 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지역기업에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의 산·학·연이 협력해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기획하고 2023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된 것은 큰 성과이며, 지역의 경쟁력 있는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과 사용후 배터리 활용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경북의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기업 등과 협력을 통한 대구·경북 그린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구미시, '춘하秋동 취업한마당' 성료…청년·기업 한자리에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구미시는 '2025 춘하秋동 취업한마당(부제: 청년&중장년 재도약의 첫걸음)'을 16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구미시, 고용노동부 공동 주최, 취업 유관기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구직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화전자, 아바텍, 올곧 등 지역 내 주요기업 35개사가 참여했으며 204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60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응시했으며 이후 기업별 2차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취업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면접 외에도 구직자들을 위한 28개의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됐으며 ▲구직상담 ▲면접비 지원 ▲이력서·자기 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취업타로관 ▲퍼스널 컬러관 ▲이력서 사진 촬영관 등의 체험형 부스는 구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SK실트론·LIG넥스원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 '청년드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반도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