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정미 대구시의원. [사진제공=대구시의회]](http://www.dailyan.com/data/photos/20230207/art_16765314994644_bf0748.jpg)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육정미 대구광역시의원(교육위원회, 비례)은 16일 제29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학교급식실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리종사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육 의원은 “각급 학교 조리종사원들은 식사 준비부터 뒷정리까지 온몸을 쉴새 없이 움직이고,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족한 인력 상황 속에서 고강도 노동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리종사원들은 높은 노동강도와 만성 과로로 인해소위 ‘골병’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특히 고온다습한 급식실 환경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독한 연기나 가스 등으로 폐 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육 의원은 “대구시 교육청은 급식실 환기시설을 기준에 맞도록 철저히 점검해 보완하고, 노후되고 위험한 조리기구들은 조속히 교체하는 등 급식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