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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통신

첼리스트 김영은, 비엔나 무직페어라인 황금홀에서 IMK 콘서트 시리즈 <Schwingungen> 연주.

 지난 2월 21일, 음악인들의 성지와도 같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무직페어라인 황금홀에서 IMK 콘서트 시리즈 <Schwingungen> 연주가 열렸다.


 이미 만석으로 가득했던 관객들의 기대 어린 눈빛 속에 무대를 채우고 있던 크로아티아 챔버 오케스트라 사이로 첼리스트 김영은이 등장했다. Miran Vaupotich의 지휘 아래 유명한 첼로곡이자,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비장한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함께 가볍지 않은 생동감이 어울리는 첼로의 고고함과 고귀한 기품으로 첼로의 진정한 맛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2번째 주제에서는 마치 첼리스트 김영은만의 발랄하면서도 기품있는 스타카토가 마음 문을 톡톡 두드리는 것 같았다.

이어진 3번째 주제에서 그녀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의 눈빛 교환을 통해 현 하나하나로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독단적인 연주가 아닌 손잡고 가는 연주 같은 느낌속에서도 자신만의 음색과 그 매력을 감출 수는 없었다.

4번째 주제에서는 우아한 첼로 음색의 자태가 느껴지면서 이어진 5번째 주제에서 카덴차는 이것이 김영은 만의 첼로다.. 라는 것을 보여주듯 했다.

6번째 주제에서는 러시아적인 격정을 담아 첼로가 가진 평안함과 비장함 사이를 넘나들었으며, 마지막 7번째 주제에서는 뿌리깊은 나무와도 같은 견고함과 동시에 땅 위로 올라온 가지와 잎파리는 자연스레 바람을 즐기는 것과 같은 그런 자연스러움으로 곡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약 20여분에 걸쳐 진행된 그녀의 연주는 음악가로서의 향유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때로는 견고하게 때로는 부드럽고 우아하게 흐름에 몸을 맡기는 나무와도 같았던 그녀의 연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향기로웠다.

그리고 그 우아했던 음색과 그녀의 움직임은 관객과 필자로 하여금 몸을 자연속에 맡기고픈 순간마다 그녀의 연주를 찾게 될 것 같다.

_비엔나에서 이한나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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