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올해 2월 6일∼10일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긴급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도민이 편안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평시 2인 1조로 근무하던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에 사회재난 전담직원 1명을 보강하여 최근 김제, 고창 일원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민간헬기 추락사고, 발생 우려가 놓은 전염병, 산불 등 사회재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토록 하였다.
특히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파 및 보고와 초동대처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13개 재난 관련 협업부서(기관)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였을 뿐 아니라 도내 14개 시ㆍ군도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도 재난상황실과 국민안전처에 전파하고 신속한 초동대처를 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도는 "재난상황실은 설 연휴 종합상황실(1일 7개반 41명 근무), 민방위경보통제소 등과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만약의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병관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하여 사회 곳곳에 재난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구제역, 산불, 한파, 대설 등 최근 주의가 요망되는 상황으로 도와 시ㆍ군은 24시 실시간 총력대응으로 도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재난관리상황실 전화번호는 063-280-2995번이고 사회재난상황실은 063-280-3823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