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인숙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박하식 충남교육감 예비후보(전 충남삼성고등학교 초대교장)가 보수단일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한 박 예비후보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선거는 충남 교육 발전을 위한 대안과 교육 철학이 확실한 후보가 보수단일화 후보로 결정되어야 현 교육감을 꺾을 수 있다”며 “충남 교육 발전을 위해 모든 준비가 끝난 ‘박하식’만이 현 교육감을 누르고 충남 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모델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박 예비후보는 ▲공부 잘하는 학교, 대학 잘 가는 충남을 만들기 ▲인성, 적성,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교사들이 교육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교육예산과 행∙재정의 효율적 운영 ▲충남도 내 각 시∙군별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 등 충남 교육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뉴스더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8년간의 현 교육감 체제를 되돌아보면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인성은 모두 저하됐고, 훌륭한 교육자들은 전교조라는 이름 아래 눈치를 봐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대로라면 충남 교육은 발전이 아닌 퇴보를 할 수 밖에 없어 교육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된 교육감 후보 ‘박하식’만이 수렁에 빠진 충남 교육을 살려낼 수 있다”며 “충남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박하식’을 응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강복환 전 충남교육감, 강동복 대한유치원 이사장, 최기복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 김준표 전 아산교육장, 홍후조 고려대학교 교수 등 교육 관계자와 김동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전만권 아산시장 예비후보, 박정식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다수의 지지자 등이 선거사무실을 방문, 박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하고 선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