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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M

홍콩의 보건, 의료계-한국 의료계와 교류 중단 요구... "방역 수위 높인다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 최근 한국을 다녀온 홍콩 의사가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홍콩 당국이 한국 의료계와의 교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당국은 한국에서 메르스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방역 수위를 한층 강화했다.

홍콩의 보건·의료계를 담당하는 코윙만 홍콩 식품위생국장이 "홍콩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한국, 특히 서울 지역과 의학전문 교류를 일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퀑화의원 소속 30대 의사가 한국 병원과 학술 교류를 하고 돌아온 뒤 콧물과 목 통증 등 호흡기 관련 증세로 격리·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의 어느 병원이 메르스와 관련돼 있는지 알 수 없다며 "홍콩 시민도 한국에 가더라도 현지 병원 등을 피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도 메르스 환자가 중국 출장을 온 데 이어 한국에서 사망자와 3차 감염자까지 나오자 주요 공항에서 입국자를 상대로 체온 측정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공항에서 어제 오후 제주항공 여객기를 타고 중국 웨이하이 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승객이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여객기의 좌석 7개 열을 모두 비운 채 승객 전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중국 네티즌들은 80% 가까이 한국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다고 답했고 한국 여행상품의 취소도 잇따르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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