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열린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에 14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개최 전 지역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 협회와 가격, 품질 등을 협의해 시중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을 축제 기간 제공해 왔다.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배포된 가이드북에 위생, 가격, 서비스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음식물 재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의 실시간 위생 점검도 진행했다. 특히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한 안전한 행사 진행도 눈길을 끌었다. 대릉원돌담길 행사장 500m 구간에 음향 시스템을 구축해 질서유지, 미아발생 예방 등의 안내 방송을 함은 물론, 무인 계측기 6대를 설치해 실시간 인파 밀집사고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한편 최근 경주 벚꽃축제 닭강정 바가지 요금 논란 장소는 흥무로 벚꽃길이며, 대릉원돌담길 벚꽃 축제장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흥무로 벚꽃길은 경주시 노점상협회가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는 곳이다. 이에 시는 흥무로 벚꽃길 노점상들의 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주말이면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혼란을 초래했던 경주 대릉원 돌담길의 차량 통행이 일부 시간 제한된다. 경주시는 대릉원 돌담길(계림로) 차 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2024 경주 에코플레이 로드'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통제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다.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주시 계림로 '황남빵 사거리'부터 '쪽샘 공영주차장'까지 총 600m 구간이다. 시는 차량 통제 기간 프리마켓, 푸드트럭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채울 작정이다. 또 도예 및 화훼 수제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이곳 돌담길에 만개한 봄꽃에 어울릴만한 케이팝 커버댄스, 비보잉, 전통무용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 기간 매주 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경주시는 이 기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에 대비 △대릉원 동문 △숙영식당 옆길 △첨성대 방향 안내소 옆길 등을 대피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