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오스트리아 빈이 10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고, 서울은 70위권에 그쳤다. 경영컨설팅 업체 머서가 발표한 '도시별 삶의 질'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빈은 10년째 1위를 유지했고 스위스 취리히, 독일 뮌헨, 캐나다 밴쿠버,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77위로 수년 째 70위권에 머문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가장 높은 25위에 올랐고, 도쿄는 49위, 홍콩은 71위로 서울보다 앞섰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국 하원이 현지시간 12일 열린 승인투표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을 또다시 부결시켰다. 영국 하원은 정부가 유럽연합과 합의한 EU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 '안전장치' 관련 보완책을 놓고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242표, 반대 391표로 합의안은 부결됐다. 이에 따라 영국 하원은 다음 날인 13일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 여부를 표결로 결정할 예정이며, 의회가 '노 딜' 브렉시트마저 거부할 경우 그 다음 날인 14일 브렉시트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 표결하게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정준영과 함께 가수 승리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될 전망이다.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던 승리가 이번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승리는 지난 10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정식 입건됐습.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 내일 조사는 단순히 이 사건에만 국한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버닝썬 지분 가운데 승리의 우호지분이 50%나 되는 만큼, 승리가 사실상 경영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고, 승리를 상대로 마약과 성폭행, 경찰과의 유착 등 관련 의혹들을 모두 확인한다는 게 경찰의 방침이다. 특히 승리가 참여한 카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말이 나온 점에 주목해 실제 유착여부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버닝썬 이성현 대표로부터 2천만원을 받아 일부를 경찰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관 강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634만 6000명으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해 26만 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는 지난해 1월 33만 4000명을 기록한 후 올해 1월까지 12개월 연속 20만명 미만이었다. 취업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39만 7000명 증가했으며 50대에서 8만 8000명, 20대에서 3만 4000명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이 지난해 2월 42.2%에서 올해 2월 42.9%로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2월과 비교해 2만 1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23만 7000명 늘어났으며 농림어업(11만 7000명), 정보통신업(7만 2000명) 등 분야에서도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1000명 늘며 2017년 6월 감소하기 시작한 뒤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0.3%포인트 오르고 고용률은 같은 기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Jaingsu Seraphim Solar System Co., Ltd.(Seraphim)가 고효율 반전지 모듈 생산을 위해 중국 북부 산시성에 신축 공장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중국 소재 태양광 제품 생산업체인 Seraphim에 따르면, Shanxi Lu'An Photovoltaics Technology Co. Ltd.와 공동 투자로 조성한 이번 신축 공장은 표준 반전지, 이중유리 반전지, 양면 반전지 모듈 등 연간 1GW의 초고효율 모듈을 생산하기 위해 최첨단 공장 설비를 활용한다. 신축 공장은 올 5월 초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Seraphim에 따르면, 양면 제품은 최신 양면 태양광 전지와 결합된 이중 계층을 사용하며, 표준 모듈에 비해 25% 더 청정한 전기를 생산한다. 이러한 양면 기술은 낮은 균등화 발전비용 덕분에 태양광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며, Seraphim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큰 행보를 보이고 있다. Seraphim 사장 Polaris Li는 "Seraphim과 Lu'An의 고도로 자동화된 시설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품질통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생산비용 및
김치련변호사의 내 휴면 보험금 찾기 우리나라 성인들 중 보험을 한 두개 이상 가입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보험에 가입하고도 사정상 보험료 납입을 중지하거나 계약을 해제한 경우라도 일정한 기간 보험료를 납부하였다면 약관에 따라 납입 보험료의 일부가 해지 환급금이라는 형태로 반환된다. 또, 보험계약이 만기가 되어 보험금이 발생하였는 데도 그 규정을 몰랐거나 소액이라 신경을 쓰지 않아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고 방치된 보험금도 있다. 이렇게 계약자가 보험회사에 청구하여 받을 돈이 있음에도 모르고 방치된 경우를 휴면 보험금이라 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휴면보험금이 6000억원을 넘는다고 한다. 고객의 권리보호 차원에서 각 보험사들은 자체적으로 휴면보험금을 찾아주는 운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보험금이나 반환금의 청구권에 대한 소멸시효도 2년 이었으나, 최근 3년으로 연장되기도 하였다. 3년이 지나면 소멸의 위험도 있고 오래 둔다고 하여 이자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어서 자신의 휴면보험금이 존재하는지 빨리 확인하고 있다면 수령하여야 할 것이다. 휴면보험금의 확인 절차도 어렵지 않다. 우선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의 홈페이지를 방문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 전국 62개 지자체에서 총 115명이 지원해 9.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주시를 포함한 △대전 대덕구, △경기 안산, 안성, 파주, △강원 정선, △충북 괴산, △충남 태안, △전북 순창, △전남 광양, △경북 경주, 영주, △경남 산청 등 12개 지자체만 선정 13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의 관광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표로 2013년도부터 시작되어 지역주민이 숙박, 음식, 여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 지역활동가인 두레PD에게는 관광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활동비 및 관련교육을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멘토링, 상품 판로개척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사업 지역별로 최대 5년간, 6억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영주시는 관광두레 신규지역 선정과 관광두레PD로 선정에 따라 유적지 위주의 관광과 함께 영주시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봉화군 엄태항군수는 지역주민의 참여.소통 공간 조성과 주민편의시설 확충 마을회관 지원사업은 법전 소지리, 소천 임기1리, 상운토일리 마을회관 신축3개소와 보수56개소 등 59개마을회관에 대해 적극 나서고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보수는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규하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그동안 마을회관 노후화로 건물누수, 내.외벽 훼손, 보일러고장, 공간협소 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이 쾌적한 마을회관 이용과 조기에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예천군은 3월 12일 오후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상출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출신 독립유공자 102명으로 그 중 애국장 2명, 애족장 5명, 건국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등 총 16명의 독립유공자들에게 이날 명패가 전수되었다. 애국장을 받으신 고형림 선생은 1907년 예천에서 태어나 1941년 광복군 제5지대(산시성, 시안)에 입대, 군사훈련과 활발한 공작 및 광복단원 모집활동을 벌였다. 주로 광복대원들의 연락장소로 자택을 제공하고 한국 청년들을 광복회와 연결시키는 일을 담당하며 대한독립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했다. 1943년 예천으로 돌아와 활동하던 중 붙잡혀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복역, 1945년 광복을 맞아 출감하여 1975년 생을 마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공헌하신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여러분들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제2의 예천 중흥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훈격순서:대한민국장>대통령장>독립장>애국장>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토교통부는 금번 에티오피아항공 B737-8(MAX) 사고와 관련하여 국적 항공사 중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을 운용하고 있는 이스타항공(B737-8 2대 보유) 사장을 면담하고, B737-8(MAX)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철저한 안전점검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이스타항공 사장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B737-8(MAX) 항공기 운항을 3.13일부터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항공기 운항중지 조치로 인해 예약승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자체 대체 항공기와 타 항공사 운항편으로 분산하여 수송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사고가 발생한 3.10일에는 이스타항공에 대해 긴급비행안전지시를 발령하고, 그 이행실태를 확인하였으며, 3.11~3.15일까지 정비 및 조종분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실시 중에 있다. 아울러, 국내 취항 중인 에티오피아항공에 대한 항공기 정비실태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점검 중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시 운항중지 등 조치를 취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도로 위험구간 구조개선 사업에 국비 331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부산 백산허리길, 전남 장성군 작은재 등 전국 62개 지점의 도로를 개선한다. 지방도로 위험구간 구조개선은 지방도로의 급경사나 급커브 등 도로시설기준에 맞지 않는 위험구간을 정비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692개 지점에 8742억원을 투자했다. ‘위험도로 구조개선 제2차 중장기계획’에 의해 2014~2023년에는 715개 지점에 총 1조 36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예산은 국비 50%, 지방비 50%를 활용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국내 전체 도로의 83%를 지자체가 관리하고 교통사고의 86.7%, 사망자의 73.2%가 지방도로에서 발생한다”며 “사업 시행 전·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최근 5년간 평균 65% 감소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앞으로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는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으로 정해진다. 이 구간 불법 주·정차 차량의 사진 2장을 1분 간격으로 찍어 ‘안전신문고’ 앱에 올리면 자동으로 과태료가 매겨진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예고 실시를 지난달 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신고전용 앱 등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신고하면 현장 확인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민신고제가 전국적으로 확대 도입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지난 2017년 12월 제천 복합건물 화재사고처럼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소방 활동에 지장을 받는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를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한다. 소방시설 도로 연석은 적색으로 표시해 눈에 잘 띄게 한다.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는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을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5개월 사이 두 차례에 걸쳐 승객 전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미국 보잉사의 신형기 '보잉 737 맥스 8'에 대해 세계 각국이나 항공사들이 속속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호주 항공당국이 해당 기종에 대해 운항 중단 조치를 내렸으며, 특히 싱가포르 항공당국은 보잉 737 전 기종에 대한 전면적 운항금지 조치를 내리고 창이공항으로 운항하는 외국 항공사들에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또 인도의 민간 항공사인 제트에어웨이스, 브라질 골 항공사, 한국 이스타항공 등이 운항 중단 결정을 내리는 등 해당 기종을 서비스 노선에서 배제한 항공사가 전 세계적으로 25개에 달한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반면, 미국 연방항공청은 해당 기종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기종'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보잉사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교부 대변인 륙강은 11일에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에티오피아 항공사고와 관련해 목전 조난당한 8명 중국 공민의 신분을 초보적으로 확인했다고 표시했다. 4명은 중국 회사 직원이고 2명은 유엔 시스템 국제직원이며 나머지 2명은 개인적으로 외출한 료녕과 절강 사람이다. 현지시간으로 3월 10일, 에티오피아 수도에서 케니아 수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여객기가 추락하여 8명 중국인을 포함해 비행기에 탑승했던 157명이 전부 사망했다. 륙강은 “우리는 이에 깊은 애통을 느끼며 조난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난자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문안을 표한다.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은 이미 각기 에티오피아와 케니아 지도자들에게 위문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사고 발생 후 중국 당과 국가 지도자는 고도로 중시를 돌리며 이번 항공사고중 중국 공민과 관련되는 상황에 대해 아주 관심하고 있다. 외교부와 에티오피아 주재 중국대사관은 해당 사업을 적극 전개했다. 대사관은 이미 에티오피아측과 조률연락기제를 건립하고 조난당한 중국 공민 가족들과 연계를 취했으며 가족들을 위한 사후 처리에 협조를 제공해주고 있다. 륙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3월 10일 오후,
비만은 11가지 암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인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근육이 많은 사람도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으로 정의한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암으로는 유방, 식도, 위, 대장, 직장, 담도, 췌장, 자궁, 란소, 신장에서 발생하는 암과 혈액암인 골수종 등 11가지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체중이 11파운드(약 5키로그람) 늘어날 때마다 담도암 발생 위험이 5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허리 대 엉덩이 비률이 0.1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자궁암 위험이 21%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영국의 경우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매년 25,000여건의 암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만과 암 간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204개의 연구결과를 정밀하게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어냈다. 세계 암 연구기금의 파나지오타 미트로우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이 암 위험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금연과 함께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암 위험을 줄이는 데 가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