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11명 의원들이 23~24일 1박2일동안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안전체험<사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방관서 현장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과,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홍범표 위원장을 비롯한 간사 서형열, 간사 최호, 고윤석, 김영협, 김원기, 김준연, 박창순, 민병숙, 최춘식 의원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교육에 앞서 개인훈련 장비인 방화복, 방수복 등 개인장비를 지급 받고 소화기사용법, 공기호흡기 착용법, 농연탈출훈련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둘째날에는 응급구급훈련인 심폐소생술, 자동세제동기, 기도폐쇄처치를 실습하고 강도 높은 항공기구조훈련을 참관 및 체험했다. 이날 응급구급훈련 실기평가를 통과한 의원들에게는 응급구조 수료증도 전달됐다. 홍범표 위원장(양주2·새누리당)은“이번 소방안전체험훈련은 사용법이 서툴렀던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응급처치 훈련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러한 훈련이 도민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실시 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안전하고
▲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 최초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이 탄생했다.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이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연차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CCFA) 패트릭 블랭(Patrick Blain) 전임회장에 이어 2016년까지 2년간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이끌게 됐다. 한국이 전 세계 자동차산업계를 대표하는 OICA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기 수석부회장으로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마티아스 비스만(Matthias Wissmann)이 선출됐다. 그는 앞으로 OICA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글로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언론에 세계자동차산업 동향ㆍ전망을 발표하기 위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각국의 안전환경정책이슈 비교를 위한 정보교류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산업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한 OICA 차원의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서울 OICA 총회에는 22개국 26개 자
▲ 농협지역마트들이 농협 출신 직원 회사에 납품 물량을 몰아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파머스마켓이 농협 출신 직원이 설립한 회사가 납품 물량을 몰아줘 물건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 물량은 광양, 순천지역 정육 물량의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은 23일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농협 지역조합에서 운영하는 농협마트들이 규정상 맹점을 이용해 농협 출신이 만든 회사에 납품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전남 순천과 광양에 입지한 하나로마트와 파머스마켓 12개 지점에는 지난 2010년부터 올 8월까지 총 920억여원의 정육이 납품됐다. 그런데 이 기간 순천의 D사는 총 납품금액의 24.3%에 해당하는 223억9000만원어치를 납품했고 A사는 올해 8월까지 광양 모 농협 하나로마트 정육 납품물량의 약 55%, 광양의 또 다른 하나로마트에는 81.7%에 달하는 물량을 납품하는 등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렸다. 안 의원은 이들 납품업체들은 2007년까지 순천 단위농협에 근무하던 이 모씨가 2006년 아내의 명의로 설립한 곳으로 2012년 모 대학에 장학금을 지
27명의 사상자를 낸‘판교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의 수사 방향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행사 주최·주관사의 과실 여부와 건물 환풍구 시공업체와 관리 업체등의 부실 시공 및 관리 여부다.관련자들의 과실 여부를 가려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사고 발생 이레째인 23일까지 주관사인 이데일리·경기과학기술진흥원, 대행업체 플랜박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및 하청업체, 자제 납품업체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사고 관련 담당자 32명을 불러 조사했고 11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압수 대상을 놓고 분석하면 경찰 수사는 1차적으로 행사 주최·주관사에 대한 과실여부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다. 경찰의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다. 서류상에만 안전요원 4명이 배치된 것으로 허위 기재됐고 정작 이들은 자신이 안전요원인 줄도 모른채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이데일리 측 11명,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측 27명 등 안전교육을 받지 않은 직원 38명만 배치됐다. 또 환풍기를 등지고 설계된 무대가 이데일리 측의 요구로 관람
▲ 점심뷔페업소 80%가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에는 밥을 팔고, 저녁에는 주로 술집으로 운영되는 이른바 '점포쉐어링 점심뷔페업소'가 대부분 식재료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 주요지역에서 영업 중인 20개 점심뷔페업소 음식에 대한 원산지 표시 등을 조사한 결과, 20개 중 16개 업소(80%)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법에 따르면 뷔페를 포함한 일반음식점은 쌀(밥류), 배추김치(고추가루 포함), 쇠고기, 돼지고기 등 16개 품목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비자원은 "대부분의 점포 셰어링 뷔페업소들이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신용카드 결제에 대해 추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조사대상 업체 20곳 가운데 16개(80%)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현금 거래 보다 4%(200원)에서 최대 20%(1000원)의 추가 금액을 요구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용카드 가맹점이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가격차별 등의 불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인생역전' 로또 1등 당첨자가 주식 투자 실패와 사업 투자 실패로 당첨금을 모두 날리고 사기범으로 구속되는 일이 일어났다.서울 강동경찰서는 로또복권 1등에 당첨돼 받은 242억원(실수령액 189억원)을 모두 날린 뒤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김모(52)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0년 5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정모(51)씨에게 로또 당첨금 원천징수영수증과 20억원 상당의 고급 아파트 매매계약서 등을 보여주며 선물옵션 투자를 미끼로 1억2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로부터 돈을 돌려달라는 독촉을 받게 되자 '민사소송에서 이기면 15억원을 받을 수 있다'며 소송비용을 명목으로 2600만원을 추가로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03년 로또복권 1등에 당첨돼 당첨금 '242억원' 가운데 세금을 제외한 189억원을 수령했다. 이후 잇따른 주식 투자 실패와 사업 투자 실패 등으로 당첨 5년만인 지난 2008년 당첨금을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을 주식전문가라고 소개하고 재력을 보여주며 '손실이 날 경우에도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주
▲ 학생들의 장학사업비는 줄이면서 교수들에게는 근거와 기준도 분명치 않는 성과급을 지급한 이유로 구설수에 오른 서울대학교 (사진=홈페이제 캠쳐) 서울대학교가 학생 장학사업비를 줄이면서 최근 2년간 90억 원이 넘는 돈을 교수들의 연구 장려금으로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연구 장려금 지급 기준조차 불분명하다는 것이다.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재직 중인 전임·기금 교원 1917명에 1인당 250만 원씩 지급했다. 이는 법인회계(44억8190만 원)와 발전기금(47억4227만 원)에서 각각 집행됐다. 그러나 서울대는 연구 장려금을 지급한 지 1년도 채 안된 올해 7월25일에 다시 1931명에게 1인당 250만 원씩을 줬다. 94억2921만 원에 이르는 예산을 이번 역시 법인회계와 발전기금에서 가져다 썼다. 발전기금은 장학사업과 학술활동 보조비 등으로 쓰기 위해 후원자들로부터 기부받아 조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발전기금에서 집행된 장학사업비는 88억 원으로 전년도의 114억 원에 비해 26억 원 줄어들었다.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비를 줄이고, 장
▲ 11월 1일 부터 고객이 부담하던 1만1880(VAT포함)원의 가입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홈페이지 캡쳐) SK텔레콤이 고객이 가입 시 부담하던 1만1880(VAT포함)원의 가입비를 11월 1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비는 가입 시 필요한 제반 경비를 반영한 것으로 1996년 도입된 이래 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본래 정부의 계획은 2015년 9월 이동통신 가입비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었으나, 이를 자체적으로 10개월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가입비 폐지로 연간 약 920억 원의 가계 통신비 경감을 기대했다. 또 SK텔레콤은 23일부터 갤럭시 노트 4 지원금을 11만1000원에서 최대 22만 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갤럭시S5광대역 LTE-A와 G3 Cat 6도 25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 각각 5만 원과 7만 원으로 보조금을 올렸다. 이밖에도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갤럭시S4 LTE-A 16G, LG G3A 등 3개 기종의 출고가도 약 5만5000원~7만 원 가격을 인하했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할인반환금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가 연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장 최대 쟁점으로 부각됐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전날 안전행정위원회에 이어 도의 주최 명칭 도용 논란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환풍구 사고 질타는 새누리당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국민 관심사인 환풍구 사고 당사자 격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과 성남시장, 이데일리·이데일리TV 대표가 이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 당장 세 사람이 오지 않으면 이 국감은 의미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자진 출석을 요구했다”는 새정치연합 박기춘(남양주을) 국토위위원장의 말에 한 풀 흥분을 가라 앉힌 뒤“이번 사고가 난 행사 주최를 경기도와 성남시가 했는가 안했는가”라고 명칭 도용 논란을 다시 제기했다. 이 의원은“분명한 (도의) 책임은 있지만 주최는 아니다. 관행적으로 주최자를 임의 사용한 사실이 있다”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답변에“"그렇다면 명칭 도용을 도가 묵인하고 방조했다는 것 아닌가”라
▲ 채권단과 동부제철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동부제철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사진=newsis 제공)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23일 "채권단과 동부제철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동부제철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려고 한다"고 밝혔다.김준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원료자립의 숙원을 실현하고,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기로제철 사업을 성공시키려고 했던 동부제철의 꿈은 잠시 좌절됐다"면서도 "여러분들은 각자 맡은 위치에서 동부제철의 비전인 '경쟁력 세계 제일의 제철회사'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동부제철의 냉연 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전기로제철 사업의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셨던 여러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저 역시 그동안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며 "회사의 차입금 1조3000억원에 대해 개인보증을 서고, 저의 전 재산을 담보로 제
중국 화장품업체가 자체 생산한 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한 재료로 만들었다고 속여 판매했다가 관련 부문에 적발돼 수백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칭다오(青岛)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 리창구(李沧区)공상국은 지난 20일 관할구역 내 창고를 조사하던 중 충칭중로(重庆中路)의 한 창고에서 대량의 '닥터엠제이(Dr.MJ)' 브랜드 화장품을 발견했는데 이 화장품이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베이징에서 생산됐지만 마치 한국에서 수입한 것처럼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 공상국 조사 결과, 문제의 업체는 지난 2월부터 화장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淘宝) 온라인매장에서 판매되는 '닥터엠제이' 제품에 '100% 한국 정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 원재료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 모 화장품업체가 베이징에서 만든 것이었으며 이같은 허위 정보로 20만위안(3천4백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공상부문은 법에 따라 허위선전으로 간주하고 문제의 업체에 벌금 5만위안(859만원)을 부과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몇달간 침체 국면이었던 중국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등 1선급 도시를 제외한 중국 주요도시에서 부동산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중국 부동산 전문 연구기관인 중국지수연구원(中国指数研究院)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주요도시 20개 도시의 거래가 성사된 부동산면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보다 평균 45% 가량 넓어졌으며 특히 베이징, 상하이, 선전(深圳), 광저우(广州) 등 1선급 도시는 각각 133.95%, 77.99%, 69.06%, 50.77% 넓어져 평균 증가폭이 80%에 달했다. 중위안(中原)부동산연구센터의 통계에서도 지난주 중국 주요 도시 54곳에서 거래가 성사된 부동산 수는 5만3천790채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회복세의 원인에 대해 "지방정부가 이전에 시행했던 '1가구 2주택' 구입 규제를 잇따라 완화하고 인민은행에서 부동산대출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의 경우, 중앙은행이 부동산대출 완화조치를 실시한 데다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주택단지 10개 3천879
저장성(浙江省)의 백화점에서 키스대회 경품으로 아이폰6를 내걸자, 동성끼리 키스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저장성 진화시(金华市) 디이백화점(第一百货商场)은 고객 유치 이벤트로 남자가 여자를 끌어안은 채로 가장 오래 키스하는 커플에게 상품으로 아이폰6를 주는 키스대회를 열었다. 이같은 소식에 40여 커플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참가 커플 중에는 남남, 여여 동성 커플도 있었다. 관중들은 동성 커플들의 뜨거운 키스에 환호를 보냈으며 특히 44분간 키스 끝에 버티지 못하고 입을 뗀 남남 커플에게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대회 1등은 54분간 키스한 샤오싱(绍兴)의 남녀 커플이 차지했다.중국발 정보&뉴스 온바오 한태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사진=코리아뉴스타임즈)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유리 생산업체인 한국세큐리트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세큐리트는 2008년 7월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유리 공급과 관련, 부품조립 계약을 체결하면서 서면계약서에 하도급 단가를 누락했다. 이는 하도급법상 불완전서면 발급 행위에 해당한다. 원사업자는 하도급거래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급사업자가 업무에 착수하기 전까지 하도급 대금과 지급방법, 지급기일이 담긴 계약서를 발급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원사업자가 하도급 서면을 발급하지 않거나 단가와 같은 주요 거래조건을 누락한 서면을 발급하는 거래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세큐리트는 한국유리공업의 계열사로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이 1987억9300만원에 달한다. 한국유리공업은 국내 판유리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입법로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 (사진=newsis 제공) 수천만원의 입법청탁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다시 한번 검찰의 수사망에 올랐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신 의원의 추가 범죄 정황을 포착하고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신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과 비서관 등이 받은 월급 일부를 후원금 명목으로 제공받았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의원의 보좌진이 제공한 금품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됐는지 등 불법성 여부를 확인하는대로 수사로 전환해 본격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55) 이사장으로부터 직업학교 명칭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입법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9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로부터 유아교육법 개정안 등 특혜성 법안을 발의해준 대가로 출판기념회 축하금 명목의 336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경호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