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수도권기상청은 12일 오후 1시를 기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11시 현재 동두천시에는 초속 4m, 파주시에는 초속 5.3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또 경기북부지역에는 이날 5㎜ 내외의 비도 예보됐다.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내일(13일) 낮까지 중부지방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간지방에선 풍속 17m/s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5m/s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SH공사는 상계동 공공분양주택 단지에 대해 지난 7일 분양공고 후, 오는 13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공공분양주택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고, 대형병원, 백화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세대별 분양가격은 59㎡는 최저분양가가 2억7597만4천원부터 시작되며 평균 2억9846만2천원이고, 84㎡는 최저분양가가 3억6151만4천원부터 시작되며 평균 3억9315만4천원으로 동별, 층별, 향별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상계동 공공주택은 서울특별시 1년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미달시 수도권(서울특별시 1년미만 거주자 및 인천광역시, 경기도)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다만 다자녀 특별분양의 경우는 서울시 거주자 50%, 수도권 거주자에게 50%를 공급한다.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여 1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12회이상 납입한 경우 1순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지난달 대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최고 0.5% 이상 상승한 곳도 있다. 이러한 상승추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은행 내부에서는 올 하반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고정금리상품 대출금리가 은행이 조달하는 예적금 금리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여신기획 담당자는 "최근의 금리 상승은 금융당국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던 금리가 정상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바닥 모르고 떨어지던 시장금리가 갑자기 상승 반전하는 주된 이유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데다 유럽 등에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떠오르면서 금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안심전환대출 MBS(주택저당증권)까지 가세해 금리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중은행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도 지금이 바닥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에 반해 일부 보험사는 특판금리를 출시 하는 등 담보대출금리를 오히려 지난 4월에 비해 인하를 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떨어지면서 자금이 대거 보험사로 유입, 자금운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 ]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17시간 검찰 조사를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9일 조사를 받고 나서 "20년 정치를 했지만 1억에 양심 팔만큼 타락하지 않았다. 내 명예는 끝까지 지킨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홍 지사는 "성완종에 대한 무리한 수사로 그를 자살에 이르게 한 검찰이 또다시 수사를 무리하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검찰에 대한 은근한 압박을 가했다. 그는 또 "(검찰이)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수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도 말했다.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17시간 동안 고강도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귀가했다. 그는 검찰청사를 빠져나서면서 "소명을 최선을 다해서 했다. 부족한 부분은 차후에 다시 소명하겠다"고 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에게 돈을 건넸다는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일관된 진술 등으로 미뤄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정신적 건강을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하던 과거와 달리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정신적 건강에 대해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는 시대가 되었다. 정서적으로 취약한 10대와 취업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함 속에서 살아가는 2030세대들에게 정신 건강을 위한 조언이 필요한 시점이다.한동안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지목 받아왔다. 이제는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새로운 병리현상이 청소년들의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든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통제가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청소년들이 쉽게 스마트폰에 빠지게 된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대안적인 놀이문화가 부족하다는 점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빠지게 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가족간의 관심과 대화를 늘리고 청소년들이 운동이나 여행 등 스마트폰 없이 할 수 있는 야외활동과 취미활동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취업 준비생들이 겪는 스트레스도 심각해지고 있어 만 19~29세 청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4%(2012년 기준)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다고 한다. 2030세대들의 우울증의 경우 실패에 대한 불안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타인과의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정치인 8명중 처음으로 지난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았다. 홍지사는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윤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확보한 자료와 성 전 회장 측근들의 진술을 토대로, 홍지사에게 당신 윤 전 부사장을 접촉했는지, 성 전 회장이 건넨 1억원을 전달 받았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 홍지사는 윤 전 부사장 증언의 신빙성 문제를 언급하는 등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지사는 오늘 검찰에 출석하면서, 밝힌 의사는 "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검찰에 소명하러 왔다."고 전했다. 또한 홍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윤 전 부사장을 회유하려 했는지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회유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검찰 측에서는 홍지사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일단 귀가 시킨뒤 진술 내용을 분석하고,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등은 신중히 검토한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여름철 휴가와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 등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휴가지에서 상비약을 통한 건강 관리의 중요성도 주목받고 있다.24일 여행사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미주지역 여행은 전년 동기보다 64.4%, 유럽지역 여행은 48.5%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최소 5일 이상의 장기간 여행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인터파크투어가 해외 항공권을 발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해외여행 시에는 음식이나 기후 변화 등으로 배앓이나 고열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 쉬운데 익숙하지 않은 외국에서 필요한 약을 구하기 쉽지 않으므로 출발 전 미리 상비약을 구비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로 가져가야 할 여행 상비약은 상처치료제다. 휴가지에서 반팔과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고 돌아다니다 보면 상처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국내나 해외 관계없이 휴가지에서는 약국을 찾기 쉽지 않아 상처치료제는 미리 챙겨야 할 여행 상비약이다. 혓바늘이나 입안이 헌데 직접 바르는 구내염치료제도 챙기면 좋다. 무더위에 빡빡한 여행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피로가 누적돼 구내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중국명 肯德基)가 중국 시장에서 중저가 원두커피로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던졌다.중국 경제 인터넷매체 롄상넷(联商网)의 보도에 따르면 KFC는 지난해 11월부터 상하이 일부 매장에서 판매가 10~20위안(1천750~3천5백원)의 원두커피를 판매해왔으며 올 들어 점진적으로 확장해 올 연말까지 최소 2천5백개 매장에서 커피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KFC는 이미 몇년 전부터 주도면밀하게 커피사업을 준비해왔다. 지난 2009년부터 베이징, 상하이 지역의 일부 매장에서 다양한 원두, 커피기계 등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반응을 테스트해왔으며 2013년 5월에는 베이징, 상하이 지역에서 그간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엄선한 커피제품 2개를 출시해 최종 테스트를 거쳤다. 신문은 KFC가 커피사업을 시작한 원인에 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판매망, 가격적인 면의 우세를 내세워 스타벅스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 내 1천5백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맥카페를 운영 중인 맥도날드는 현재 2천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나 KFC는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악극 '봄날은 간다'는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과부로 살아가는 기구하고 슬픈 운명의 한 여자(명자)와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동탁), 극단 사람들의 기구한 인생을 그린 드라마로 운명의 장난 같은 극중 인물들의 비극적인 삶을 담은 극이다.일본 식민지 때부터 6.25사변, 5.16혁명, 월남전, 새마을 운동을 거치며 산업 근대화에 이르기까지 어렵고 힘든 역경을 살아온 우리 시대의 아버지,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얻은 작품으로 평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명품배우 최주봉, 윤문식, 양금석, 정승호 등이 출연하여 보다 깊은 여운을 지닌 우리 시대의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탄탄한 극의 구성,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력과 공감을 자아내는 절절한 대사로 그 시절 아련한 옛추억 속으로 관객들을 이끌 예정이다. 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 악극 '봄날은 간다'는 지난 1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다.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만 7세이상 / 문의 1588-5212)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서울시는 건축물의 사용승인(준공) 단계에서 현장 설계도서대로 시공됐는지 검사·확인하는 '업무대행건축사제도'의 9대 운영 개선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선책은 비리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에 따라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9대 운영 개선책은 ▲지정절차 ▲모니터링제도 ▲현장조사․검사조서 제출시한 ▲업무대행건축사 교육이수제 ▲업무대행건축사 지정내용 공개 ▲업무대행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업무대행건축사 업무 매뉴얼 ▲부적절 행위에 대한 협회의 징계 조치 ▲스마트폰 앱을 통한 업무지정 및 사용검사조서 통보기능 신설이다. 핵심적으로 업무 순번이 사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사 업무 배정을 순번제→무작위 추첨(랜덤)제로 바꿨다. 또 시가 업무대행건축사 업무수행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건축관계자(건축주·시공자·감리자)에게도 이를 알려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업무대행건축사 배정 완료 후 업무를 수행하는 시점엔 해당 현장에 대한 검사원 명단과 지정내용을 서울시건축사회 홈페이지(http://www.sira.or.kr)에 공개함으로써 투명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가짜 백수오'로 알려진 이엽우피소에 대해 "안정성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원료"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엽우피소의 독성 관련 자료를 수집한 결과 "독성을 확정하는 수준의 연구는 아직 부족하지만 독성에 대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원료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섭취해도 인체에 유해성은 없다"는 식약처의 발표와 반대되는 주장입니다. 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중국 식물도감 데이터베이스는 이엽우피소에 대해 뿌리의 독과 함께 중독 증상으로 침흘림, 구토, 경련, 호흡곤란, 심장박동의 완만 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 쥐와 참새를 독살할 수 있다며 이엽우피소를 유독식물로 규정했습니다. 또 중국 내 논문 다수가 동물 실험을 통해 이엽우피소의 독성을 증명하고 있다는 게 한의사협회의 설명입니다. 한의사협회는 "이런 증거를 볼 때 이엽우피소는 식약처가 국민에게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밝힐 정도의 안전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식약처는 즉각 이엽우피소의 독성 정보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탑골공원에 어르신 무료 치과 진료실이 열린다.서울시는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서울시 종로구 종로 2가에 위치한 탑골공원에서 이동치과 차량 2대와 치과전문의, 치위생사, 자원봉사자 등 25명의 전문가와 함께 무료 진료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간단한 치과 진료 뿐 만 아니라, 레진치료, 스케일링, 발치 등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틀니가 필요한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어르신들께는 서울의료원 치과와 연계하여 정밀한 검사를 실시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틀니 제작을 위한 틀니전치료(발치, 보철 등)부터 틀니제작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틀니 관리 및 구강관리 교육을 함께 시행하여 틀니제작 완료 시점 부터 1년 동안 무료 수리를 진행하여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치과 이동 진료실은 5월 8일 탑골공원을 시작으로 ▲중랑구 ▲강동구 ▲동대문구 ▲마포구 ▲강서구 ▲성북구 ▲성동구 ▲서대문구 ▲동작구 등 서울 전역의 어르신 복지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지킬 예정이다. 이동진료실은 지난 2009년 7월 고덕동 서울시립양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 실행대책'의 일환으로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12개 징검다리 프로젝트에 오는 2017년까지 약 1100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징검다리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엔진 추진과정에서 파생된 중간성과를 활용해 즉시 상용화와 제품화하고 오는 2017년까지 약 3조원의 수요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징검다리 프로젝트가 현재 시장의 수요가 가시화되고 있는 니치마켓(Niche market,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단기적인 R&D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를 조기에 산업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따라서 올해는 원양 어선 어군탐지용 무인기, 병원물류로봇, 플라스틱 기반 자동차 튜닝 제품 소재 등에 약 310억원 규모의 R&D를 신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담뱃값 인상 시세차익을 노리고 아르바이트생을 이용해 사재기해둔 1억 원 상당의 담배를 전국에 판매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회사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사재기한 담배를 판매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담배사업법 위반)로 박 모(38)씨와 나 모(25), 최 모(35)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는데 이들은 지난해 12월께 아르바이트생 7명을 고용해 전북 전주지역의 담배판매 업소를 돌며 1억 원 상당의 담배 4천여 보루를 사재기하고 나서 이 중 2천여 보루를 전국 편의점 등에게 택배로 배송, 2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아동 보호시설에 특별 강사를 파견하는 업체의 대표인 박 씨는 자신의 회사원들과 함께 담배 사재기를 위해 1억 원의 자금을 마련한 뒤 담배 1갑당 1천 원의 이윤을 챙기려고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박 씨는 사재기한 담배를 자신의 회사원인 나 씨의 원룸에 보관하다가 담뱃값이 오르자 인터넷 알바몬 등에서 입수한 전국 편의점 업주 등 담배 소매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 주문을 원하는 구매자들에게 택배로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편의점 업주도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대상 품목이 기존 4종에서 15종으로 확대되면서 수거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 3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대상 품목을 기존 냉장고, 에어컨, TV, 세탁기 등 4종에서 15종으로 확대하면서 폐가전제품 수거량이 2월 4만 2000대에서 3월 5만 9000대로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는 사용하지 않는 폐가전제품이 있을 경우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면 수거전담반이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거해가는 서비스다. 폐가전제품이 5개 이상이면 품목과 관계없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새로 확대된 품목은 전기오븐렌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식시 건조기, 복사기, 자동판매기, 런닝머신, 냉온정수기, 전자레인지, 전축(구형 오디오 세트), 본체와 모니터 세트 등 11개다. 올해 폐가전제품 수거량은 50만대(2만 3000톤), 경제적 편익은 8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35만 172대(1만 5942톤)이며 경제적 편익은 530억에 달한 것으로 환경부는 밝혔다. 또 환경부는 수거한 폐전자제품을 재활용센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