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인숙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제1회 추경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 시민들의 복지와 편익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추경예산안 전체 규모는 올해 본예산 1조 8,173억원보다 2,455억원 증가한 2조 62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934억원(14.1%)이 증가한 1조 5,617억원을, 특별회계는 520억원(11.6%)이 증가한 5,010억원을 편성했다“고 했다.
이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 10월 신용보증재단 설립을 목표로 운영예산 167억원을 편성하고, 지역화폐 여민전 1,05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 위하여 캐시백 지원금 105억원을 반영하였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을 210억원에서 310억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차보전금 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했다.
또한,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하고, 10월에 개관하는 시립도서관 운영비 26억원과 5월 준공 예정인 세종예술의 전당 시설보강비 23억원을 편성했고, 조치원읍 신흥리 운동장을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기 위해 시설비 52억원을 반영했다”고 했다.
이시장은 이어 “국비를 추가 확보하여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과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기존 535대에서 1,965대로 대폭 확대하고,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시장은 또 “주력산업인 자율자동차 분야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반영, 자율주행차 상용화지구 기반 조성, 자율주행 기술개발 등 자율주행 관련 사업비 59억원을 반영하였고,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센터 이전 예산 4억원, 웹툰 캠퍼스 조성비 7억원을 편성했다”고 했다.
이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도반영하고, 2023년 완공 예정이던 전의‧전동 복컴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전의면 복컴에 54억원, 전동면 복컴에 52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였고, 올 하반기 금남면 복컴 건립을 시작할 수 있도록 19억원을 편성했다”고 했다.
이시장은 마지막으로 “재정건정성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예산안을 편성, 모든 사업의 시의성과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