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북

구미시, 경북도와 '투자활성화 방안' 논의...순회 간담회 개최

지역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투자 활성화 방안 모색, 경제 위기 속 기업 투자위축 심리 등 투자 저해 요인 선제적 대응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도·구미시 투자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도시 구미의 투자유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유태란 구미시 투자유치과장, 구미지역 주요 기업 관계자, 산업단지공단,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도의 투자환경 소개 △구미시의 주요 투자 현안 공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해결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경기 침체 등 급변하는 대외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미시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기존 산업단지의 포화로 인해 신규 투자처가 필요한 상황에서 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5산단) 2단계 지역과 고아제2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현장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했고,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과 기업친화적인 투자 여건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구미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운용 전략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구미시에 적합한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조언도 이어졌다.

 

현재 구미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766개사, 9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다. 투자인센티브 제공과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투자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주요 국책사업과 지역 주력산업을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미용·의료·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 수요도 증가해 지역 산업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유태란 투자유치과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투자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구미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담양군-대만 융징향, 미래 농업 기술 교류 맞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담양군은 지난 5일 소쇄원실에서 대만 장화현 융징향과 미래 농업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의 농업 경험과 기술을 공유, 농가 소득 증진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앞서 대만 융징향 관계자들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며 작물 재배와 첨단 농업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 적용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위석형 융징향장, 김나빈아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농업 분야에서 보유한 우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첨단 미래 농업 시대에 발맞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융징향은 대만 내 화훼와 원예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으며, 담양군은 죽향·메리퀸 등 우수 딸기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서로의 강점을 살려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첨단 농업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융징향과의 협력이 담양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