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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남이공대, 재학생 대상 '수어 교실 프로그램' 운영

장애 인식 개선과 소통 역량 강화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실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5일 오후 1시, 천마스퀘어 7층 1075강의실에서 수어교실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수어교실 프로그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3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특별 교육 과정으로, 재학생들에게 기초수어 교육을 제공하여 수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 능력을 증진시키고,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0명의 재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기초 수어 교육으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3주간 대면 집체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수어의 기본 개념뿐만 아니라 ▲인사 표현 ▲가족 소개 ▲학교생활 ▲시간 표현 ▲자연 및 계절 관련 단어 ▲병원 및 직장 표현 ▲경제 활동 ▲일상생활 및 취미 관련 어휘 등 다양한 생활 속 주제와 얼굴표정, 비수지신호(NMS: Non-Manual Signal), 손동작 등도 포함해 청각장애인과의 실질적인 소통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수어 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향후 복지, 보건, 상담 등 장애 관련 진로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수어 교실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타인과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배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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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