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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SM국일제지 '투자양해각서' 체결

국일제지 구미시 통합공장 설립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구미시는 12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SM국일제지 강태현 대표이사, 양금희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SM국일제지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M국일제지는 SM그룹 계열사로 습식 기반 초지 기술에서도 높은 기술 숙련도를 요구하는 극 박엽지까지 생산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고성능 특수지를 생산하여 국내 특수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년 첫 MOU 체결을 SM국일제지와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SM국일제지의 구미시 본사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강태현 SM국일제지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통합 사업장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MOU를 계기로 구미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M국일제지 관계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13,0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200억원에 매입하여 통합공장 부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자회사인 국일 그래핀의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해당 부지에는 향후 4년 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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