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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간송미술관, 신윤복 '미인도' 담은 '아이시스' 스페셜 에디션 선보여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기념,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기념하기위해 롯데칠성음료가 '아이시스8.0 미인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8월까지 대구 지역에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이시스8.0 미인도 스페셜 에디션'은 대구간송미술관의 개관과 개관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의 성료를 기념하고,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간송미술문화재단과 롯데칠성음료가 공동 기획했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간송 컬렉션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자,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당시 큰 감동을 선사한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를 제품 라벨에 담아, 대구간송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축하함과 동시에 한국 전통 예술의 우아함과 섬세함을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품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3월 초부터 8월까지 대구간송미술관이 위치한 대구 지역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대구간송미술관 1층 '간송 아트숍'과 대구지역 내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구 외 지역에서는 간송미술관이 전시를 운영할 때만 간송미술관(서울 성북구 소재)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이시스8.0 미인도 스페셜 에디션'은 단순한 아트 컬래버를 넘어, 한국 고미술의 아름다움과 변치 않는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라며 "특별한 가치를 담은 아이시스8.0을 통해 대구 시민들과 함께 대구간송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기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와 혜원 신윤복의 만남은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니다. 지난 2022년에는 청주 '백화'의 라벨에 《혜원전신첩》의 명장면인 <월하정인>을 실은 바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롯데칠성음료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발전과 우리 문화유산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간송간송미술문화재단은 간송 컬렉션 중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겸재 정선 《경교명승첩》의 <압구정> 등과 단원 김홍도의 <백매>, 조희룡 <홍매>를 와인 브랜드 '마주앙'의 라벨에 담아 출시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미술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한국의 정취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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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융합하는 인문학"… ICLA 총회,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총회가 기술과 인문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모색하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비교문학과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문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총회를 공동 주최한 동국대학교의 윤재웅 총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고 심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래 교육 현장에서 기술과 인문학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ézio)는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정체성과 기억을 성찰하는 문학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의 데이비드 댐로쉬(David Damrosch) 교수는 AI 번역 기술이 언어 장벽을 넘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