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9 (금)

  • 맑음동두천 7.2℃
  • 구름많음강릉 15.6℃
  • 맑음서울 9.9℃
  • 맑음인천 11.4℃
  • 구름조금수원 11.2℃
  • 구름조금청주 9.6℃
  • 구름조금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11.9℃
  • 맑음전주 16.6℃
  • 구름많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6℃
  • 구름조금부산 17.0℃
  • 구름조금여수 15.4℃
  • 구름많음제주 17.7℃
  • 맑음천안 11.5℃
  • 구름많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대구

대구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2025년 1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32.9% 검출, 전월 15.7%보다 급증, 하수 내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농도, 전월 대비 약 2배 급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원인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사업과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을 수행하여 호흡기감염병 원인병원체를 규명하고 감염병 유행 조기 인지 및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최근 4주간(2024년 12월 4주~2025년 1월 3주)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58.9%로 가장 높았고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12.5%,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8.9% 순이었다.

 

특히 2025년 1월(3주 차까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은 32.9%로, 2024년 12월의 15.7%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올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세부 유형으로는 A(H3N2)형이 66.7%로 가장 높았고, A(H1N1)pdm09형 29.6%, B(Vic)형 3.7% 순으로 확인됐다.

 

하수처리장 유입수에 대한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농도는 2024년 12월 대비 약 2배 급증했다.

 

인플루엔자는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감염이 되고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호흡기 유증상자 중심의 감염병 감시체계와 하수 내 감염병 병원체 감시체계를 통해 원인병원체들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둘러 줄 것과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박수홍 돈 횡령한 친형, 항소심서 징역 3년6개월 법정구속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방송인 박수홍 씨의 기획사 자금과 개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57) 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진홍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는 1심의 징역 2년보다 무거운 형량으로, 검찰이 구형한 징역 7년에는 못 미쳤다. 재판부는 박 씨가 장기간에 걸쳐 회사 자금과 동생의 재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점을 지적하며 범행 수법과 경과를 볼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사회 전반에 도덕적 해이와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도 양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박씨가 그동안 줄곧 회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고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점을 몰랐다는 등 변명으로 일관한 점도 불리한 양형 요소로 고려했다. 함께 기소된 박 씨의 아내 이모 씨에 대해서도 항소심 재판부는 1심 무죄 판단을 뒤집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부분에 공모를 인정했다. 지난해 서울서부지법의 1심 재판부는 박씨